MBC, 시청자 뉴스 참여 동영상 촬영대회 개최

시청자의 영상제보가 뉴스에 반영된다.

MBC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내가 바꾸는 세상, 내가 찍는 뉴스’라는 주제로 제 8회 ‘2006 MBC 시청자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동영상 촬영 가능한 대한민국 시청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 있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뉴스 정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접수 작품은 주변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 이웃 등을 촬영한 ‘동네뉴스-잘 만든 동네뉴스 전국을 강타한다!’라는 주제로 2분 이내의 동영상을 18일(수)까지 MBC 홈페이지(www.imbc.com) `온라인 콘서트`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된다. 수상자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28일 가든스테이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후 접수는 28일 대회 현장에서 선정되는 응모주제에 맞춰 31일까지 이뤄지며 출품은 역시 MBC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9일(목) 여의도 본사에서 이뤄진다.

출품작 심사는 손석희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진행한다.

MBC 보도본부 영상부문 이향진 부장은 “MBC 시청자 촬영대회는 뉴스 영상이 방송사 카메라 기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청자의 영상 제보와 뉴스 참여의 길을 넓히고 시청자 중심으로 뉴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새로운 발걸음”이라며 “많은 시청자들이 참여해 시청자 영상정보와 뉴스 참여의 길을 넓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