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업체인 북토피아는 6일 iMBC(052220)와 제휴를 맺고 MBC의 인기 드라마 대본을 전자책으로 볼 수 있는 `U-대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전 대본 서비스가 해당 드라마 사이트를 통해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U-대본은 PDA나 휴대폰 등 개인휴대단말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드라마의 주요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대본 서비스가 제한된 시간 동안에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U-대본은 한번 구매하면 개인 소장이 가능하다.
현재 U-대본을 서비스하는 드라마는 지난 5일 새롭게 방영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닥터깽`과 `내 이름은 김삼순`, `대장금` 등 총
10여종이다.
iMBC는 북토피아와의 제휴로 지상파 인터넷 방송 중 최초로 U-대본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인터넷방송과 차별화하고, 향후 MBC의 모든
드라마에 U-대본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U-대본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들만 이용 가능하며, 향후 KTF, LG텔레콤 등 다른 이동통신사 이용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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