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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나기’ 방송 초반 정려원과 함께 주연을 맡고 있는 이규은 역의 김소연과 최윤재 역의 오지호는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그러나 정려원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인 싸이월드에만 글을 올릴 뿐 시청자 게시판에는 글을 올리지 않아 다른 배우들과 비교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장 답답해 하는 것은 정려원이다. 자신은 국적이 호주여서 MBC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글을 올릴 수 없다는 게 정려원의 설명이다. 정려원은 “MBC 홈페이지에는 실명확인을 거친 가입자 본인 명의로 글을 올릴 수 있는데 나도 정식 가입을 해서 내 이름으로 글을 올리고 싶다”며 “이를 위해 외국인 등록증 사본을 MBC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iMBC 측에 보내놓은 상태다. 조만간 회원가입이 되면 글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정려원이 김소연을 언니라고 부르는 이유는? 1981년 1월 생인 정려원은 한 인터뷰에서 '가을 소나기'에서 함께 출연하는 1980년 11월생인 김소연을 "언니"라고 불러 한 사람이 나이를 속이는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해는 다르지만 불과 2개월여 차로 태어났다. 더군다나 국내에서는 새 학년이 시작하는 3월1일 이전 출생자는 전년도 3월2일 이후 출생자들과 함께 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대부분 친구로 지낸다. 그러나 정려원은 이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호주에서 살았는데 호주에서는 1월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물론 호주에서는 나이에 상관 없이 이름을 부르지만 한해 먼저 태어나면 무조건 언니라고 생각한다"며 "샤크라 멤버로 함께 활동한 황보 언니도 나와 6개월 차인데 '언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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