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직접 뽑는 '웃복'의 최고개그맨은?

네티즌이 직접 MBC TV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웃복)의 최고의 개그맨을 선정한다.

27일부터 MBC '웃으면 복이 와요'의 홈페이지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인터넷판 코미디쇼' 코너를 본 네티즌은 매 회마다 진행되는 '개그 배틀'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한 개그맨에게 투표하게 되고, 1000표 이상 득표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개그맨을 명예의 전당에 입성시키게 된다.

홈페이지상에만 제공되는 '인터넷판 코미디쇼'는 '라이브히어로', '부비킴' 등 '웃으면 복이 와요'의 코너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출연, 매 회마다 색다른 주제로 서바이벌 토크를 펼치는 형식의 동영상 서비스이다. 27일 첫 회에서는 고명환, 손헌수 등 '라이브히어로' 팀이 출연, '첫경험'을 주제로 토크쇼를 펼치게 된다.

'인터넷판 코미디쇼' 외에 성대 모사의 진수를 보여 주게 되는 '임준혁의 성대모사 핫클래스'도 선보인다. 개그맨 임준혁이 단독으로 진행을 맡아 매 회 한 명의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집중 분석한다. '성대모사 핫클래스'의 첫 회에는 드라마 '가을 동화'와 영화'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명대사를 남긴 배우 원빈 편이 제공된다.

iMBC 관계자는 "'인터넷판 코미디쇼' , '임준혁의 성대모사 핫클래스' 등의 서비스로 인해 개그맨들이 더욱 양한 개그를 선보이게 됐다"며, "네티즌의 반응을 바로 반영함으로써 인터넷 공간에서 교류의 폭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MBC '웃으면 복이 와요' 홈페이지 내에서 개그 대결을 펼치게 되는 MBC TV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의 개그맨들. 사진제공 = iMBC]
안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