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순', MBC 인터넷다시보기 신기록 경신

'내이름은 김삼순'이 iMBC 드라마 다시보기 서비스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면서 또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MBC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MBC에 의하면, ‘내 이름은 김삼순’의 6회 분까지 방송이 나간 현재 VOD 이용건수를 집계한 결과, 각 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VOD 회당 평균 이용건수, 하루 평균 이용건수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iMBC VOD 서비스의 프로그램당 하루 이용건수 최고치 기록은 김선아와 현빈의 키스신이 있었던 6회 방송 분이 나간 다음 날인 지난 17일 세워졌다.

기존의 회당 평균 이용건수 최고치 기록은 8만 2천 건으로 2003년도 최고의 다시보기 이용건수를 기록했던 ‘다모’(14부작)였다. 그러나, 이번에 ‘내 이름은 김삼순’이 세운 기록은 ‘다모’ 대비 회당 평균 이용건수 보다 30%가량 더 높은 10만 7천 여건을 기록했다.

또한, iMBC 다시보기 서비스 전체(누적 이용건수 기준) 최고 이용건수를 기록했던 ‘대장금’ (56부작)과 비교했을 때, 방영기간 중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6배를 상회했으며, 회당 평균 이용건수도 ‘대장금’이 세운 기록(7만 5천건)을 40% 이상 상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iMBC측은 '내 이름은 김삼순’이 앞으로 10회 분의 방송이 더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신기록이 또 한번 경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40% 대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인터넷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며 인기 드라마임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

[인터넷 다시보기 신기록을 경신한 ''내 이름은 김삼순' 사진 제공 =MBC]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