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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등록주들이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 속속 진입하는등 시장의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17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이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 진입했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이 시가총액 3026억원을 기록하며 상위 16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관심주였던
코아로직, 엠텍비젼보다 시가총액이 높게 평가받은 셈이다.
그 뒤를 이어 iMBC가 시가총액 2829억원으로 2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공모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메가스터디가
40위(1845억원), 완구업체 손오공이 47위(1630억원)를 기록했다. 이밖에 미래컴퍼니도 시가총액 1477억원으로 51위였다. 우량
신규등록주의 선전은 코스닥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견해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이 기업공개 요건을
대폭 강화하면서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이 시장내에 확산돼 있는 상태다. 이들 우량 기업들이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으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는 분석.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급등에 따른 조정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2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달 1일 EMLSI, 동양계전공업, 한창산업이, 4일에는 에이디피엔지니어링,
이노와이어리스, 에이블씨엔씨 등 굵직한 종목들이 첫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확정가 기준 이들 6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4144억원. 올해
공모를 받아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모두 거래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된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의 기업가치는 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MLSI는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