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첫날 상한가… 방송콘텐츠株 테마 이룰까
iMBC가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방송 콘텐츠주들과 함께 새로운 테마 형성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iMBC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7160원에 마감됐다.

현재 iMBC의 최대강점은 모기업 MBC의 방송콘텐츠를 독점, 수익모델이 확실하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이동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와이브로) 테마주로도 부각되고 있어 주가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iMBC는 DMB와 와이브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인데다 TV와 PC기능을 혼합한 IP기반미디어 사업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143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iMBC의 코스닥 데뷔와 함께 관련 디지털 콘텐츠 종목의 동반상승도 점쳐지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 조영훈 애널리스트는 “DMB사업 수혜주는 단말기 업체에서 방송콘텐츠 업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더욱이 IP기반미디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TV관련 콘텐츠를 보유한 iMBC, SBSi, YTN 등이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음원·디지털 콘텐츠가 확실한 예당엔터테인먼트도 지상파 DMB를 준비중인 한국 DMB 등과 콘텐츠 공급제휴를 체결하면서 DMB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들 기업의 DMB 등 신규사업이 어느 정도 실적개선을 가져올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