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사가 온라인 기부문화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iMBC(www.imbc.com 대표 조정민)는 그동안 추진해온 인터넷 문화 캠페인 ‘인터넷으로 사랑을’의 일환으로 온라인 기부 사이트인 ’i인사랑’(iMBC와 인터넷으로 사랑을)을 개설했다.
i인사랑은 체계적인 기부운동을 펼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직접 기부 온라인 사이트인 도움넷 (www.doumnet.net)으로부터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 200여 곳과 관련된 기부 및 자원봉사 콘텐츠를 제공받았다.
i인사랑은 ’와이즈기빙가이드’를 통해 기부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기부방법을 소개하고, 전국 각 지역 250여곳의 보호시설이나 소외계층 중 네티즌이 직접 기부하고 싶은 대상자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 계좌이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한 성금 기부, 옷이나 가구 등 물품 기부, 자원봉사 지원 등 기부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방법도 마련했다.
i인사랑은 이밖에도 기부자의 이름과 기부 금액 등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성금전달과정도 명확하게 알려 기존 기부문화의 단점을 극복토록 했다.
iMBC의 조정민 사장은 “이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의 본래 역할인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방송의 공익성을 강화하는 온라인 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