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회  ㅣ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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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모녀 실종! 종교 때문에?.
재생 시간 : 4분 43초
 
지난 17일, 현금 1억 원을 인출한 뒤 연락이 끊긴 강화도 모녀 실종사건! 윤씨의 차
량 안에서 발견된 혈흔과 머리카락, 담배꽁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
뢰하면서 수사에 활기를 띄는 듯 했으나 실종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모녀의 행적은 
묘연하기만 하다. 강화도 모녀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30년 넘게 무속신
앙을 갖던 실종된 윤씨가 최근 특정 종교로 개종을 했으며, 실종 당일 은행에서 현금
을 인출하는 과정에 특정종교 관계자 A씨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에 따르면 A씨가 평소 윤씨가 돈을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는데... 실종 11일째!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강화도 모녀 실종 사건을 취재했다.
美쇠고기 장관고시 강행! 들끓는 민심!!.
재생 시간 : 6분 45초
 
6월 26일, 농식품부가 새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의뢰했다. 장관고시가 되면 8개월 만
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이 이루어져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민들의 식탁위에 미
국산 쇠고기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이에 시민들은 크게 반발하여 광화문에서의 
촛불집회의 열기는 뜨거웠고 진압과정에서 물대포가 재등장하여 부상자도 속출했
다.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저녁 8시부터 고시 관보게재 철회를 위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야당도 한목소리로 고시 강행을 비판했다. 25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이 공개한 추가협의 내용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 
품질체계평가(QSA)의 실요성 여부, 문서 내용과 정부 발표의 차이점, 장관고시의 
법적철차 문제까지...‘민주언론을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는 헌법재판소에 가처분신청
까지 했는데..국민들의 반발 속에 이루어지는 장관 고시 강행! 전격 취재해 본다.
원산지표시제 확대! 제대로 될까!!.
재생 시간 : 8분 35초
 
26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됐다. 정부가 미국 정부와의 추가협의를 통해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됐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위한 장
관 고시의 관고 개재를 강행키로 했기 때문! 추가 협상 결과를 반영해 검역지침과 원
산지 표시제 등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을 점검하는 후속 대책이 충분히 마련됐다는 
점도 고시 강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정부가 내놓은 원산지 표시제 확대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맞춰 국과 반찬, 햄버거, 피자까지 쇠고기가 들어가는 모든 음식의 원
산지를 표시하기로 한 것! 하지만, 단속대상이 많은 데다, 인력도 부족해 실효성 논
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역할분담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식당업주들의 혼
란을 야기시키고 있는데...6월 22일부터는 보건복지부 식약청에 의해 100㎡ 이상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쇠고기와 쌀을 단속하기로 했고, 7월부터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의
해 전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이 실시될 예정인 것! 게다가,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
를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유통과정에서 원산지가 허위 표시되었을 경우에 소비자들
은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 밖에 없는데....실효성 논란을 빚고 있는 원산지 표시제 확
대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편하려다 탈날라~ 불안한 여름신발.
재생 시간 : 7분 2초
 
무더운 여름! 발의 노출이 시작됐다. 발등이 없는 샌들부터,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하
이힐 샌들까지~ 소재, 칼라, 디자인 등 다양한 여름신발들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
다. 여름철 통풍이 잘 되고 착용감이 편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만점
이지만, 자칫 잘못하다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데... 발목을 제대로 지지하는 버
팀목이 없기 때문에 발목관절은 물론 척추까지 무리를 줄 수 있고, 발의 노출이 심
해 외상을 입을 경우가 높을 뿐더러 장마철 습한 날씨로 곰팡이, 세균감염의 우려까
지~ 편하게 신으려다 오히려 탈 날 수가 있다는 것! 무심코 신은 여름신발이 우리 몸
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올여름 건강을 지킬 수 발 건강법을 소개
한다.
[위기의 가족 화해의 기술] 마마보이 남편, 더는 못 살아!.
재생 시간 : 13분 6초
 
죽지 않고 살기 위해선 남편과 헤어지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아내의 제보! 결국 
아내는 5개월 전, 결혼 10년 만에 남편을 버리고 두 아들과 아무 연고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듯 이사와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데... 아내 말에 따르면 결혼하자마자부터 남
편과 갈등이 시작된 건 다름 아닌 시어머니 때문! 결혼했으니 시집사람이라며 시댁
식구 외엔 그 누구도 만나는 걸 노골적으로 싫어해 친구는 물론 심지어 친정식구들
과의 관계마저도 다 끊기다시피 한 상황! 주말은 무조건 시댁에서 보내길 강요해 가
족끼리 오붓하게 나들이 한번 간 적 없었다고. 게다가 삼칠일 갓 지난 큰 아이를 반
강제적으로 데려가 키워서 오죽하면 시어머니 아들이라 체념하고, 엄마 정도 모르
고 키웠다는 아내는 지금도 큰 아이가 몸에 손을 대면 소름이 돋을 정도. 아이가 무
슨 죄인가 싶으면서도 문득 큰 아이를 보면 시어머니와 남편에 대한 분노가 일어 화
풀이하기도 수차례. 그 때문인지 아이가 손을 가만있지 못하고 잡아 뜯는 등 불안 증
세를 보여 죄책감이 크다는데... 또한 둘째 아이 임신당시 극도의 스트레스에 못 먹
고 못 자서 920g로 조산했다는 아내는 '너가 안 먹어서 애가 그렇게 됐다'는 시어머
니의 타박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5살이 된 지금까지도 병약한 둘째 아
들을 키우면서 마음속으로 수백 번도 더 남편과 시어머니를 죽였다는 아내. 시어머
니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고통을 남편에게 아무리 하소연해도 들은 척 만척하거
나 엄마가 뭘 잘못했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 싸움이 끊이질 않았다는데...아무리 장남
이라곤 하지만 엄마 말이라면 옳건 그르건 거역하지 못하고, 엄마 그늘에서 벗어나
지 못하는 남편을 더 이상은 믿고 의지하고 살 수가 없다는 아내! 마마보이 취급하
며 무시하고 제멋대로 이사해 아이들과도 생이별하게 만든 아내를 용서할 수가 없다
는 남편! 과연 이 부부가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주간기획] 우리는 지금! 사교육을 포기하는 학부모들!.
재생 시간 : 8분 3초
 
우리 국민이 사교육비로 쓰는 돈이 연간 20조원! OECD 국가 중 사교육비 지출 1위! 
방과 후 4곳 이상의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전체의 43%! '사교육'을 빼고는 교육을 말
할 수 없는 지금! 이런 사교육을 포기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 있는 한 
무료 공부방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점점 비싸지는 
사교육비 때문에 학원을 포기한 아이들! 학원에 가고 싶다 말하는 자녀를 볼 때마다 
부모는 할 말을 잃는다는데.. 하지만 이렇게 사교육을 포기하는 건 저소득층뿐이 아
니다! 몇 년 전, 첫째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낸 이 모씨 부부. 중학교를 졸업한 아
들을 혼자 미국으로 보내게 된 건, 유학비용에 육박할 정도로 매년 늘어나는 사교육
비와, 신뢰할 수 없는 한국 교육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 경제사정이 허락
지 않아 고1인 둘째 딸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매일 새벽에 나가 밤늦게 들어
오는 딸의 모습을 보면 빚을 내서라도 한국을 떠나보내고 싶다는데... 이렇게 부모들
이 사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든 2008년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