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 법무팀장인 김용철변호사가 지난달 29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통
해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5일에는 직접 나서 2차 기자회견을 한다. 가장 관심
이 가는 부분은 삼성그룹의 이른바 떡값 대상자의 명단 공개 여부! 검찰과 국세청은
물론 재야단체까지 로비를 펼쳤다는 김용철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이나
공직사회에 엄청난 파문이 일 것은 빤한 일!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김변호사 자
신의 인생참회에 대한 내용까지 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데.. 삼성그룹 측은
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대부분 근거없는 것이라며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
장! 기자간담회를 열어 적극해명에 나설 계획이다. 가정해체라는 개인비극까지 감수
해야했던 호의호식의 날들을 버리고, 이제는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김용철변호사의
양심선언이 우리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핵심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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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30년 동안 술 때문에 노숙자와 다름없는 생활을 해왔다는 남편! 한 달에
2,3일 일하는 게 고작, 오로지 술 마시는 게 인생의 낙이라는 남편은 무능력, 무책임
그 자체였다는데.. 그것도 모자라 이젠 두 아들의 인생까지 망치려는 남편을 더 이상
은 두고 볼 수 없다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청했던 아내. 상담결과 자신의 알코올중독
심각성을 전혀 알지 못하는 남편의 문제점과 결혼생활 내내 이어진 남편의 무관심으
로 깊은 상처를 얻은 아내의 우울증이 부부의 갈등요인으로 밝혀졌었다. 상담 후 부
부는 조금씩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 방송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이들 부부 사이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 부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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