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회 ㅣ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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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실종 피해자, 안산에서 사체 발견.

재생 시간 : 8분 46초

지난 8일 오전 11시 안산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여성의 알몸 시신을 벌목 작업을 
하던 인부가 발견! DNA 감식결과 지난 화성 부녀자 연쇄 실종사건의 피해자 중 한명
인 36살 박씨와 동일인물로 판명되었다. 경기 일원에서 네 차례 잇따라 일어난 부녀
자 연쇄 실종사건! 경찰은 그동안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왔지만 단서가 될 만한 유류
품 하나 발견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실종자 중 한명인 박씨의 시
신이 변사체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사건 해결에 
대한 조심스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며칠 간격을 두고 연이어 사라진 여성들, 과
연 이번엔 그녀들을 찾아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 현장과 가족들의 애환
을 취재해본다.

신생아의 힘 슈퍼베이비.

재생 시간 : 9분 2초

아기의 탄생. 그것은 또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 지는 일이다. 자궁 속에서 엄마에게 
모든 생명 활동을 의존하던 아기는 출산이라는 고통을 엄마와 함께 겪게 되고, 탯줄
을 끊는 그 순간 또 하나의 개체가 되는 것이다. 신생아들은 시각이 발달하기 전 후
각과 청각으로 엄마를 구분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엄마의 모유와 타인의 모유를 
구별하고,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반응하게 되는데, 이것은 엄마가 자신을 
보호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임을 알기 때문. 대부분 이러한 행동은 반사행동으
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반사행동은 자동으로 사라지거나 인지발달로 연결된다. 출
산 직후 생존에 눈뜨게 되는 아기들의 신비한 본능,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그 놀라
운 진실과 모성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新남편시대 그이는 우렁신랑.

재생 시간 : 8분 47초

맞벌이 부부 300만쌍 시대! 맞벌이를 하면서 여자 혼자 집안일과 육아를 감당하기에
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집에만 들어오면 손 하나 까딱 안하는 고지식한 남편은 
더 이상 안 된다! 함께 돈 벌고, 함께 청소하고, 함께 아이를 돌보는 ‘우렁신랑’이어야
만 맞벌이도 가능하다는 건 기본.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아직은 모든게 낯설기
만 하다는 남편들과, 남편이 변해야 가정이 편하다는 아내 사이의 갈등은 여전하기
만 한데.. 돈만 벌어다 주는 남편, 아빠는 옛말, 경제력은 기본, 주말에 아이들과 나
들이 가고, 가사분담에, 아내와 대화까지 해야만 인정받는 ‘슈퍼맨’이 되야 하는 남성
들의 현실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