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회  ㅣ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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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큰 바위 얼굴’ 된다?.
재생 시간 : 8분 0초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탤런트 조형기 씨! 지금 그의 모
습을 보면 젊은 시절 날렵했던 턱선은 모습은 오간 데 없이 둥글넓적한 얼굴이 돼 버
렸다. 처녀시절, 뭇 남성들의 마음을 울렸다던 정장미 주부는, 나이 들어가는 것도 
서러울 판에 이젠 집에서나 밖에서나 ‘큰 바위 얼굴’로 통한다는데... 특별히 살이 찐 
것도 아닌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변해가는 얼굴형태~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노화! 쳐
진 피부와 얇아진 피부 위로 드러나는 근육, 저작근(음식물 씹을 때 사용되는 귀밑 
아래 근육)의 발달,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얼굴이 커지는 것이라는
데. 그렇다면 젊었을 때의 얼굴크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쳐진 피부에 안성맞춤인 페이스 요가와 생활 속 식습관만 잘 지켜도 작은 얼굴을 유
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이들수록 아름답고 작은 얼굴을 유지하는 비법 전격 공개
한다!
인기그룹 극성팬 소란에 주민 폭발.
재생 시간 : 9분 56초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들의 행동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지난 15일, 인기 아이
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극성팬들과 이웃 주민 간 마찰이 생겼다.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몰려온 70여명의 팬들이 하루 종일 노래를 부르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
였는데. 이를 보다보다 못 참은 이웃 주민이 쓰레기 집게로 팬들을 쫓아내려고 위협
하려다 그만 한 소녀 팬이 팔 부위에 찰과상을 입어, 그 이웃 주민은 불구속 입건되
기도 했다. 이곳 주민들은 극성팬들의 소란을 견디다 못해 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다
는데. 슈퍼주니어가 합숙하고 있는 근방에서 팬들이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담배도 피
우는 등, 그 폐해가 만만치 않다는 주민 측 입장과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 뭐 어떠냐
는 일부 팬들의 입장은 팽팽하다. 일부 극성팬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취재한다.
[기획] 부부위기, 화해의 기술.아내의 SOS! 술만 마시는 백수남편
재생 시간 : 9분 14초
 
아내의 SOS! 술만 마시는 백수남편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 없다며 한 주부가 제작진에게 SOS를 청해왔다. 얼마 전 유
방암 수술을 받은 주부 A씨. 그를 대신해 일을 해야 할 남편은 그러나 1년이 넘게 일
에서 손을 떼, 21살 딸이 온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남편
은 일할 생각이 전혀 없을뿐더러, 술을 달고 사는데... 술만 먹으면 180도로 변해 온
갖 집안 물건들을 때려 부수는 남편. 그런 남편의 포악한 행동으로 인해 집안에는 남
아나는 살림이 없고, 치워봤자 남편이 또 때려 부수기 때문에 아내는 치우길 아예 포
기한 상황이다. 살아갈 의욕 없이 술에 전 남편. 그리고 안 좋은 몸으로 그런 남편만 
쳐다보기엔 점점 지쳐가는 아내. 부부관계에 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해결책은 없는 
건지 이들 가정을 진단해본다.
新고려장, 버림받는 노인들!.
재생 시간 : 11분 29초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버림받는 노인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실
제로 지난 13일, 팔순 노모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다투며 길거리에 버린 패륜남매
가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이런 일은 비단 두 남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를 
방임, 학대하거나 아픈 부모를 병원에 유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라는데. 경기도 안산
의 한 노인요양병원! 뇌졸중으로 지난해 7월에 입원한 김모 할머니는 현재 자식들과 
연락이 끊긴지 오래다. 입원만 시켜 놓고, 병원비 등 경제적인 이유로 자식들이 종적
을 감춰버렸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자식들의 외면으로 쪽방에서 살아가는 할머니
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식들에게 버림받았지만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국가
에서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비 또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경제적인 문제, 
또는 모시기 힘들다는 이유로 방치되거나 버림받는 노인들은 갈수록 늘고 있는 상
황! 전문가들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노인문제! 그 
실태와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방안은 없는지 함께 모색해본다.
참사랑.가족은 나의 힘
재생 시간 : 8분 58초
 
결혼한 지 20여년. 슬하엔 어여쁜 딸 셋을 두고 있는 유정록 주부. 그런데, 자신을 비
롯해 다섯 식구 가운데 건강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편은 2000년 등산 중 추락사고
로 인해 식물인간으로 누워있고, 본인을 비롯해 딸 셋은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근이
양증을 앓고 있다. 남부럽지 않게 살던 가족은 남편의 사고로 인해 눈덩이처럼 불어
나는 병원비를 대느라 모든 재산을 정리해야 했고, 집도 없이 딸들과 구청에서 마련
해준 작은 방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젠 이 집마저 내주어야 
하는 상황. 식물인간 남편에, 어린 아이들로 인해 방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웃으면서 다행히도 방을 구했다고 말하는 그녀. 엄마의 씩씩함을 닮아서일까? 엄마
를 비롯해 딸들 모두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언제 
발병할지 모르는 근이양증을 앓고 있는 딸들 걱정이다. 자신 또한 성치 않은 몸으로 
남편을 돌보고, 아이들 뒷바라지하는 것이 녹록치는 않을 터. 하지만 유정록 주부는 
사랑하는 남편, 딸들이 자신을 버티게 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얘기한다. 언제나 잘
될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용감하게 살아가는 유정록 주부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사랑(愛)에 대해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