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회  ㅣ  200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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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미모의 여약사.
재생 시간 : 8분 25초
 
미용실에 다녀오겠다며 사라진 전북 익산의 한 약사가 실종 2주째를 맞고 있지만, 단
서마저 없어 가족들 애를 태우고 있다. 실종자 찾기 전단지 2만부까지 전국 각지에 
뿌려졌지만, 단 한건의 제보마저 없는 실정이다.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강력계 직원
을 동원 실종 부근을 수색했지만 단서 확보에는 실패했다. 납치 등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지만 ‘가출할 이유가 없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다각
도의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사라진 약사의 행방을 밀착 취재해본다.
핵전쟁 우리가 갈 곳은 없다.
재생 시간 : 9분 38초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핵 대피시설을 갖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고급 빌라가 다시 화
제를 모으고 있다. 2003년 준공된 이 빌라의 지하에는 50여명이 두 달간 지낼 수 있
는 지하 핵 대피시설이 건물마다 있다는데.. 빌라는 입구부터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
고 내부에서도 보안카드가 없으면 이동할 수 없다. 결국 지하 핵 벙커에는 빌라 주민
들만 대피 할 수 있다는 얘기. 반면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화생방이 가능한 1급 대피 
시설은 전국에 23개 뿐. 이곳도 벙커가 전시 상황작전실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
들은 거의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핵 대피시설 조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져오
는 우리의 현실을 긴급 점검해본다.
[기획시리즈] 말 없는 부부.단절의 끝, 폭언. 폭력
재생 시간 : 11분 49초
 
결혼 23년차 부부 A와 B씨. 3년전, 부부는 심한 싸움을 했다. 싸움 도중, 남편이 던
진 병에 맞아 아내가 다쳤고 그 일로 아내는 남편을 고소했다. 그 일로 부부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남편으로서는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아내의 행
동이 용서가 되지 않았고, 그 이후 부부는 대화가 완전히 단절되고 폭언과 폭력만이 
남아 있다. 그 후, 지금껏 부부는 부부상담소도 여러차례 찾았지만 부부간의 앙금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들 부부간의 진정한 대화찾기는 불가능한 것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잘못된 부부간의 의사소통이 부른 극한 갈등을 진단해본다.
스타의 건강법.김혜영의 싱글벙글 건강법
재생 시간 : 9분 42초
 
MBC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 ‘싱글벙글 쇼’의 진행자 김혜영씨. 올해로 벌써 19년째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그녀는 지금껏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시간에 라디오 진
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관리에도 철저하다. 매일 먹는 물도 한달에 한번씩 바꿔
주는 것이 원칙, 상황버섯, 구기자 등 다양한 재료를 우려먹는데, 계절에 따라 지친 
입맛을 돋궈주고 재료마다 각각 다른 효능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내
로서 엄마로서, 방송인으로서 늘 바쁜 생활을 해야하는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건강법은 뜨개질이라고 하는데, 잡다한 생각을 잊게해주어서 정신건강에 매우 
좋다고 한다. 매일 낮 서민들의 시름을 털어주고 즐거움을 전해주는, 김혜영만의 싱
글벙글 건강법을 만나본다.
빗나간 제자 사랑의 진실공방.
재생 시간 : 8분 3초
 
지난 16일, 강서 경찰서는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중
학교 유도코치 J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숙소 코치실
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도 운동을 게을리 한다”며 유도부원인 A양의 바지를 벗기고 
가슴을 만지는 등 2004년부터 최근까지 성추행을 일삼았다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
실은 지방의 한 중학교에서 제자로 만나 “유도선수로 키우겠다”며 서울까지 데려와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 학생과 코치라는 특수한 관계 때문에 선뜻 신고조차 어려웠
던 파렴치한 사건의 전말을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