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에는 웃음 열풍이 불고 있다!
공연의 메카, 대학로만 해도 “코미디”가 대세다. 
포복절도, 박장대소, 미소부터 썩소까지 다양한 웃음! 
지금은 스스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에선 방송 순간 캡쳐와 이미지 합성 등, 각종 유머 동영상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인터넷 방송 역시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는 방송이 단연 인기!
이젠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에게도 웃음이 배달 될 정도라는데~
인생의 활력소, 웃음!
웃음에 흠뻑 빠진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이였을 때는 하루 평균 300번 웃지만 어른이 되면 하루에 15번도 안 웃는다고 한
다. 웃음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도 이 웃음이다.
이런 웃음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 봤다.
과연 웃음보는 정말 있을까?
18살 여고생들은 굴러가는 돌멩이만 봐도 웃길까?
그 웃음의 현장으로 따라가 보자.

웃는 대한민국!
하지만 시대별로~ 세대별로 웃음을 대하는 자세도 다르다. 
1020 신세대들은 콘서트형식의 ‘개그 프로그램’들을 찾아가서 웃는다. 
그리고 좀 더 빠른 속도를 지향하는 신세대들은 ‘개그’에서도 빠른 템포의 웃음을 원
한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기 위해서는 2~3초에 한 번씩 웃겨줘
야 한다는 공식이 생길 정도! 이에,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夜’를 통해, 다양한 신세
대 웃음 코드를 분석해 본다. 
그리고 이제는 몸으로 웃기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아닌 ‘개그’가 대세인데.. 
‘말로 웃음’을 주는 원조는 ‘라디오’!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아가, 최양락·배칠수의 청취자를 웃기는 입
담을 만나본다. 뿐만 아니라, 웃음의 요소에는 풍자, 해학을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옛
날 앞마당에서 놀이판을 만들고 웃음을 주던 해학의 대상, ‘광대’! 
지금의 ‘광대’들을 만나..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웃음 세상’을 들여다보고~ 우리
는 어떤 ‘웃음’을 원하는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80년대 미국 미술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
세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열일곱 살에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스프레이를 이용해 그림을 그렸다.
어려서 만화 속 주인공에 매료되어 항상 유명인이 되려고 애썼던 바스키아.
결국 1985년 뉴욕 타임즈 매거진 표지에 등장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마약에 빠져들었고, 
결국 28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그림은 엉뚱하고 낙서 같지만, 
그 뒤에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백인만이 등장하는 지폐를 그리거나, 
미국 사회에서 성공한 흑인 영웅들의 머리에 왕관을 씌우는 등 
그림 속에 사회 평등과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것. 
생명력과 에너지가 가득한 그림으로 
짧은 인생을 불태우고 떠난 ‘검은 피카소’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만나보자. 
*바스키아 전- 서울 사간동 국제갤러리에서 11월 12일까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06년 10월 14일. 
소극장 창작 뮤지컬인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제 12회 한국 뮤지컬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병원에서 한밤중 감쪽같이 사라진 한 환자를 찾는 과정을 
통해 인간성 회복과 희망의 소중함을 그린 작품.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이 주류가 돼버린 한국 뮤지컬계에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수
상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뮤지컬, ‘오! 당
신이 잠든 사이’의 매력과 의의를 살펴보려 한다.

* 요절 시선 
*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페기 구겐하임
*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루기병 고치기
*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 인생이 내게 준 선물

* 뮤지컬 2006 펑키 펑키 
(10월 29일까지 / 명동 우림 펑키하우스 / T.02 - 319 - 9880)
3년째 장기공연 중인 국내 순수창작뮤지컬, 펑키펑키! 기상천외한 웃음주식회사를 
차려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자는 엉뚱한 삼인방. 그들의 기막힌 웃음이 
시작된다.

* SPAF2006 벨기에 떠들썩한 잔치 (De Farra)
(10월 29일까지 /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 T. 02-766-0228)
세계 각지를 유랑하는 광대들이 선보이는 아주 떠들썩하고 신명 나는 잔치 한 판! 장
르를 넘나드는 춤의 향연과 동서양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1인 오케스트라
의 선율에 주목하자.

* 2006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공연 <다이나믹 베토벤>
(10월 28일까지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T. 02-3141-0651) 
젊은 연주가들이 펼치는 베토벤의 다이나믹 에너지! 강렬하고 웅대한 기상을 담은 
베토벤 음악의 묘미에 청소년은 물론 음악애호가들도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이다.

* 연극 가스등 
(10월 29일까지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 T. 02-741-6779) 
1940년대 흑백영화의 부활,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명작 가스등이 연극으로 온다!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 그리고 영화라는 대중 장르를 연극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 장혜정 개인 展 
(11월 1일까지 /갤리러인데코  / T. 02-511-0032) 
자신의 공허감과 중압감, 그리고 환희 등을 거미를 통해 풀어나가는 작가 장혜정. 그
녀의 시선으로 본 ‘거미의 천국’!! 장혜정 작가의 작품 안에 생동하는 거미를 직접 만
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