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한 남자가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은행에 권총을 들고 나타났다! 이 남
자는 직원을 위협해 현금 1억 원을 챙긴 뒤 유유히 사라졌는데...  벌건 대낮에 은행
을 털어 흔적 없이 사라진 이 대담한 범인은 치밀하기 까지 했다. 형사들이 수사에 
나섰지만 지문 하나 찾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완전범죄 또한 없는 법으로 형사들
이 CCTV 화면에서 단서를 발견했으니 바로 범인이 사용했던 총이었다. 형사들은 범
인이 사용한 권총이 일반인들은 구입하기 힘들다는 것에서부터 수사를 시작했고, 총
기 전문가로부터 범인이 사용한 총이 오스트리아제 9미리 권총으로 주로 실탄 사격
장에서 이용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총 분실 신고가 돼 있는 사격장을 찾은 형사들. 다행히
도 얼마 전 총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돼 있는 사격장을 찾았고, CCTV에 찍힌 은행
강도가 사격장에서 총을 훔쳐 달아난 사람과 일치함을 확인했다. 형사들은 사격장
의 주인으로부터 범인이 남기고 간 명함을 받게 되고, 명함에 적혀있는 대포폰 판매
업자를 찾아내면서 수사의 실마리가 풀려가기 시작하는데!   


지난 달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 권총강도사건!
형사들의 발 빠른 수사로 이틀 만에 범인을 검거한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조용한 철원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서 자궁암을 극복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부 
오수정은 어느 날 청천벽력같은 전화 한통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의 직원이라며 전화
를 걸어온 남자가 말하길 그녀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 그녀는 직원이 시키는 대로 
차안에서 옷을 벗은 채 사진을 찍어야 하는 수치스러운 검사까지 받아야 했는데.
헌데 이런 전화를 받은 것은 오수정뿐이 아니었다. 같은 지역에 사는 여자들 여러 명
이 보건복지부 직원으로부터 같은 전화를 받았고, 수치스러운 검사를 받아야 했다. 
에이즈란 원래 소문이 더 무서운 법이라 남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하던 여인
들은 주변 사람들 몰래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병원에 다녀온 그녀들은 
에이즈에 걸렸다는 전화만큼이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으니 자신들이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
그 때서야 자신들이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여인들은 경찰서를 찾았고, 형사들은 
그녀들에게 걸려온 전화의 발신지인 한 공중전화 근처에서 잠복에 들어가는데.. 


한 시골마을에 불어 닥친 에이즈 공포!
보건복지부 직원을 사칭해 부녀자를 성추행한 파렴치한을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