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 홍지은. 그녀는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중 두 
명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범인은 변장호와 서병학. 대학강사였던 장호가 정식교수로 임용되지 못한 채 집안
에 손을 벌려 시작한 사업마저 망하자 친분이 있던 병도와 함께 범행에 나선 것이었
는데. 둘은 지은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1억을 요구한다.
이에 지은의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은 형사들. 범인들의 전화를 추적해 위치를 파악
하려고 노력하지만, 장호와 병도가 차로 돌아다니며 전화하는 바람에 여의치 않
고... 지은의 엄마가 1억을 들고 장호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택시기사와 택배기사로 
위장해 따라 붙지만,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으니 장호만 약속장소로 나
가고 병도는 지은을 차에 태운 채 다른 곳으로 향한 것. 과연 형사들은 지은은 무사
히 구출할 수 있을까?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여대생 납치 극!
두 명의 괴한에게 납치된 여대생을 구출하라!

11월 11일, 용산 경찰서에 수수께끼 같은 사건 하나가 접수되었다.
남편이 강도를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는 한 부인의 신고였다. 부인은 원인도 
모르는 채 쓰러져 있는 남편을 보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정작 본인은 사건 당일의 
기억이 없는데...
피해자는 연수를 마치고 대전 집으로 가기 위해 용산역으로 향했다는 것. 형사들은 
그를 찾기 위해 100개가 넘는 용산역의 CCTV화면 분석에 나섰다. 역시나 그는 대합
실 벤츠 위에 잠들어 있었고! 자다 깨어나 토하기를 반복하던 그. 술에 취해 있던 것
일까? 
수수께끼에는 언제나 결정적인 힌트가 숨어있는 법! 연수를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
간다던 피해자가 한참이 지난 후에도 길가에 혼자 앉아 있더라는 직장동료의 진술. 
형사들은 그렇게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그의 하루를 되짚어나간다!
잃어버린 시간동안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마치 거짓말처럼 당신의 하루가 사라진다면?
잃어버린 하루의 기억 찾기!

어느 날 경찰서를 찾아온 한 여인. 그녀는 형사들에게 유부남인 애인과 함께 그의 부
인을 죽이려 했었다며 고개를 떨구는데... 과연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유부남 경수와 불륜관계에 있던 미혼녀 박숙희. 그녀는 어느 날 경수로부터 경수의 
아내 미란을 죽이고 보험금을 타 함께 살자는 무시무시한 제안을 받는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경수와 함께 살고 싶었던 미란은 경수와 함께 일명 ‘마누라 죽이기’에 나서
게 되는데...
교통사고를 위장해 미란을 죽이기로 계획한 두 사람. 무려 4차례에 걸쳐 범행을 시
도 하지만 범행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경수는 확실한 범행을 위해 특별둔기까
지 주문제작 해 차에 장착한 후 살인을 시도하는 비정함을 보이지만 이마저 실패로 
돌아간다. 
결국 계속되는 실패에 지쳐가던 경수와 숙희는 자주 다투게 됐고 경수의 마음이 점
점 멀어지자, 숙희는 자백을 결심하게 된 것이었는데...



내연녀와 함께 아내의 목숨을 노린 비정한 남편의 마누라 죽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