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민성(가명)은 지인의 소개로 한 종교단체를 알게 
되었다.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한 선교활동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교단 가입이 유
행처럼 번져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는 교단 지도자의 비리와 
성폭행 사건.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던 지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없었
던 민성은 결국 1년 만에 교단을 탈퇴하고 말았는데...
민성이 탈퇴한 후에도 지도자에 대한 고소 고발은 끊이지 않았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민성은 뜻이 맞는 다른 교단 탈퇴자들과 함께 안티 모임을 만들고 직접 지도자
를 검거하기 위해 나섰다! 며칠 만에 그의 위치를 알아낸 그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였
고 그는 불법 체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 하지만 보석금을 내고 다시 풀려난 그
는 또다시 사라지고 말았는데... 문제는 그것뿐 만이 아니었다. 이 사건으로 민성 일
행에게 앙심을 품은 신도들이 테러에 나선 것! 민성은 둔기로 머리를 맞아 전치 3주
의 상처를 입었지만 아무런 단서가 없어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06년 4월, 민성을 가격했던 신도 중 한 명이 검거되었다는 소식
이 들려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정부 주요기관의 경호실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
다는 것이었는데...   



"감히 우리 선생님을 욕되게 하다니!"
어느 신도의 위험한 믿음

지난 8월 초. 두 명의 소녀가 다급하게 경찰서를 찾았다. 소녀들의 나이는 17살. 교복
차림의 어린 고등학생 아이들이 경찰서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소녀들이 형사들에게 털어 놓은 이야기는 놀라웠다. 아이들의 말에 따르면 며칠 전 
아는 선배언니에게서 자취방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원조교제를 강요당했으며, 
원조교제로 번 돈조차 빼앗겼다는 것. 어른들도 하기 힘든 성매매 강요를 어린 고등
학생이 했다는 이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사실일까? 만약 그렇다면 피의자가 아무리 
어리다고해도 용서 받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였기에 형사들은 즉각 검거에 나섰는
데. 
하지만 검거된 피의자의 주장은 달랐다. 피해자가 피의자에게 졌던 빚을 갚기 위해 
스스로 원조교제에 나섰다는 것.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아직 앳된 얼굴을 한 18살의 
피의자는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형사들은 피해자와 피의자 모
두 미성년자였기에 어느 사건보다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 모두의 이야기
를 끝까지 들어보기로 했는데.    
오랜 조사 끝에 모두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자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두 
피해자 소녀 중 한명은 타의에 의해 정말로 원조교제를 했으며, 아이들은 돈을 더 받
아내기 위해 미성년자임을 이용해 원조교제 상대자를 협박까지 했다는 믿기 힘든 사
실이 확인됐는데...              



철없는 어린 소녀들의 범죄! 하지만 그 피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성인을 능가하는 어린소녀들의 범죄 이야기! 

 

지난 8월, 청담동 일대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가짜 명품 시계 사기사건!
그 사건의 전말을 낱낱이 밝힌다!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스위스 명품시계 ‘피에르앤코’ 런칭쇼. 몇 백 만원에서부
터 심지어 1억 원이 호가하는 시계를 차고 너나 할 것 없이 모여든 사람들 중에는 유
명 연예인을 비롯하여 메이크업 아티스트, 각계 저명인사 등 무려 천여 명이 넘는 수
준이었다. 세계 인구의 단 1%만이 가질 수 있는 시계라는 광고가 그들의 허영심을 
톡톡히 자극한 것이었는데... 
그즈음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에서는 모종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연예가 주변
에서 값비싼 시계가 공짜로 돌고 있어 수상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한창 수사를 벌
이던 형사들! 그러던 중 그들은 놀랄만한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피에르앤코라는 브
랜드의 명품이 스위스에서 아예 존재하지도 않을뿐더러 중국에서 단 돈 5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 제품이었던 것이었는데... 어떻게 존재하지도 않는 브랜드
가 스위스 명품시계로 둔갑할 수 있었던 것일까?        



8만 원짜리 시계가 1억 원짜리 시계로 둔갑하다!
세계 인구의 1%가 되고 싶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