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가지 최신기기를 동원해 사기도박을 벌여온 봉래(가명) 일당. 신출귀몰한 사기 수
법으로 한 번 대적을 시작하면 상대방 돈을 몽땅 잃게 만드는 능력 아닌 능력을 갖
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자수를 하기 위해 경찰서로 직접 찾아 왔다. 사연인즉, 제대
로 한 탕 하기 위해 카지노를 찾은 그들은 여느 때처럼 최신 첨단장비들을 이용해 도
박을 벌였고 딜러와의 대적에서도 2천 4백만 원이라는 큰돈을 손쉽게 걷어갔다. 그
러나 이를 수상히 여긴 딜러. 그도 그럴 것이 그 딜러는 속칭 ‘블랙딜러’로 통하는, 손
님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돈을 따내는 딜러였던 것이다. 그녀는 휴식 시간을 틈 타 
업주에게 달려가 사실을 알렸고 잠시 후 봉래 일당 앞에는 수십 명의 폭력배들이 나
타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곳은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불법카지노였던 것! 카
지노 내실로 끌려간 봉래 일당은 무려 16시간 동안 감금되어 기절할 때까지 폭력에 
시달렸다. 뿐만 아니라 사기친 돈 2천 4백만 원과 위자료를 포함하여 도합 7천만 원
을 배상하게 되는데....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간 사기도박단!
호랑이에게 제대로 혼쭐나다!

2005년 6월 24일, 
경기도 성남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발견된 젊은 여자의 사체! 
자그마치 24 군데나 찔러 끔찍하게 살해된 이 여자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대학 동기생으로 만나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 수연(가명)과 승민(가명). 두 사람의 앞
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승민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게 된 수연! 이별의 이유는 2년 전부터 다른 여자가 있었으며 그 여자가 임신을 해 
서둘러 결혼 날짜를 잡게 되었다는 것이었는데...
수연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빼앗아간, 자신
의 행복을 망쳐놓은 여자에 대한 분노는 점점 커져갔고 승민으로부터 여자를 떼어놓
기 위한 수연의 갖은 협박이 시작됐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은 순조롭
게만 진행되어 갔고 결혼식은 예정대로 치러졌는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모든 것을 파국으로 이끈 한 여자의 빗나간 복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