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명의 영아와 1명의 어린이가 실종 및 살해된
대천 영·유아 실종·살해 사건 
벌써 십년이 넘은 사건이지만 범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억울하게 죽어간 아이들의 원한을 풀어줄 길은 없는가?

 12년 전, 충남 대천의 작은 마을에서 4명의 영아와 1명의 어린이가 실종 및 살해되
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중 한 명의 영아만 생존, 두 명은 사망한 채 발견되고 나머
지 두 명은 아직까지 생사 여부조차 모르는 상태다. 1차 사건이 일어난 날짜는 1991
년 8월 16일, 그리고 그로부터 정확히 3년 후인 1994년 8월 16일 마지막 사건이 일어
났다. 우연의 일치인가? 연쇄 범죄인가?
 벌써 십년이 넘은 사건이지만 아직까지 범인의 실체는 조금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
데... 앞으로 남은 공소시효는 3년. 영원히 풀리지 않는 미제 사건으로 남을 것인가?
 국내 최고의 범죄 심리전문가들의 증언과 분석을 통해 범인의 실체를 추적하고 미
국의 미제 사건 전담반인 ‘콜드 케이스 유닛’의 수사 시스템과 비교하여 우리나라 미
제 사건 전담반의 수사 실태를 짚어본다.
영원히 미스테리로 남을지 모르는 끔찍한 사건
그 전말을 공개 수사한다!

5월 12일 새벽. 서대문경찰서에 형사들의 귀를 의심케 하는 한 사건이 신고 되었다. 
모녀 단둘이 잠들어 있는 집에 세 명의 30대 남, 녀가 무단 침입해 모녀를 심하게 구
타한 뒤 노모의 얼굴에 소변을 보고 고춧가루를 뿌리는 등 충격적인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것. 놀라운 것은 용의자중 두 명은 피해자와 친척관계라는 것이었는데.
 형사들이 만난 피해자들의 상해상태는 심각했다. 피를 나눈 가족에게 이런 반인륜
적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오랜 경찰생활에 수많은 사건을 접했지만 이번 사건만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형사들. 피해자의 또 다른 친척을 통해 용의자들의 소재지를 
파악한 후 범인의 집을 급습해 긴급체포에 성공했다.
 하지만 체포된 범인들은 형사들을 보자 억울함을 먼저 호소했다. 사촌동생이 돈을 
빌려가 갚지 않고 달아났는데도 이모가 사촌동생을 감싸주자 배신감에 순간의 화를 
참지 못했다는 것이었는데...     
   
 돈 문제가 부른 친척간의 비극적 폭행 사건!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에 경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