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수요일 저녁 7시 20분 기획: 전배균   연출: 허진호, 민운기, 김형윤, 전성관 19회  ㅣ  2006-03-01    다시보기: 조회 : 현장기록 #1.장기매매 브로커가 된 소년 학교와 경찰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학교 폭력’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청소년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번지면서 이른바 ‘학교 폭력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17세 고교생 김기훈(가명). 기훈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반에서 줄곧 1등자리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일명 ‘모범학생’이었다. 어느 날, 기훈은 부모님께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히는데... 이유는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대신하고 일찍 대학에 가겠다는 것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훈의 행동에 의아해하면서도 기훈의 속마음을 알 리 없었던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은 결국 기훈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기훈이 착실하게 잘 공부하리라 믿어주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는데... 그러나 그로부터 몇 개월 뒤,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기훈의 부모님은 아들을 다름 아닌 경찰서에서 마주대해야 했는데... 학교를 그만둔 지 불과 몇 개월 안 되는 사이에 기훈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학교폭력에서 벗어날 길이 없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게 되는 아이들. 부모님, 선생님, 친구...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그들의 악몽 같은 기억 속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 (시작 시간 : 06초 ~ / 총 35분 23초) 밀착다큐! 강력수사대.송파경찰서 강력 2팀 서울 송파 경찰서 강력 2팀 사무실. 아직 앳된 얼굴의 소녀들의 조서가 한창 이뤄지고 있었다. 소녀들의 나이는 만 14~17세. 그러나 그들의 소지품에선 35돈짜리 금 목걸이와 금팔찌, 보석 박힌 반지들이 발견되고. 평일 오전, 학교에 있어야 할 10대 소녀들이 이곳에 온 사연은 무엇일까?! 오래 전에 가출해 PC방을 전전하던 소녀들. 용돈 마련을 위해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자들의 집에서 상대가 술에 취한 틈을 타 귀금속들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의 절도를 저질렀던 것. 같은 수법으로 반복된 절도! 훔친 물건만 해도 총 800여 만원 상당! 게다가 언니뻘인 두 소녀는 과거에 택시강도를 저지른 전과까지 있었는데... 사회의 무관심이 낳은 소녀들의 범죄! 그러나 피해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철없는 10대 소녀들의 상상 초월, 대담한 범죄행각 속으로~! (시작 시간 : 35분 37초 ~ / 총 13분 5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