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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ㅣ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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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무방비도시 나이로비!.
재생 시간 : 10분 2초
지난달 27일, 케냐 대통령 선거이후, 케냐 국민들은 부정선거 의혹에 거세게 항의하
면서 유혈사태에 휘말렸다. 총 700여명의 사망자와 3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케
냐. 케냐 수도 나이로비 곳곳은 방화, 약탈 그리고 시위대와 경찰, 군인 간의 무력 강
경진압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상태. 43개의 부족, 국민 절반이상이 빈민층으로 구성
된 케냐의 국민들은 정권 교체로 부패권력을 청산하고, 빈민층을 대변하는 대통령
을 국민의 손으로 뽑고자 했다. 그러나, 현 대통령의 부정선거로 그들의 희망이 묵살
되자,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정부에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모범
생으로 지칭됐던 케냐. 지금 케냐는 민주주의도, 헌법도 사라졌다. 부패정치권력의 
갈등과 빈민층의 뿌리 깊이 새겨진 빈부격차로 극심해진 국민의 분노는 국제사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최소한의 인권도, 민주주의도 사
라진 무방비의 도시 케냐 나이로비.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긴박한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백인 게이샤, 사유키.
재생 시간 : 15분 11초
일본의 전통적인 이미지하면 흔히들 ‘가부키, 스모, 게이샤’를 떠올린다. 그 중에서
도 게이샤 사회는 일본 내부에서 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은 400년 침묵의 사회. 그런
데 얼마 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기사 제목이 있었다. 바로, <백인 게이
샤>. 호주 출신의 여성이 ‘일본의 국적을 가질 것’이라는 게이샤 규칙을 깨고 정식 게
이샤가 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에서 생활을 했다는 사유키
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연구의 일환으로 실제 게이샤 사회 
체험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2월부터 아사쿠사에서 게이샤 훈련을 받은 
후, 두 달 전 아사쿠사 게이샤 협회에 최초의 백인 게이샤로 등록됐다. 하지만 외국
인에게 게이샤 사회는 녹록치 않았다. 게이샤 식으로 걷고, 말하고, 입고, 앉는 것 하
나하나를 사유키는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W에서는 도쿄의 인사동이라 불리
는 아사쿠사에서 게이샤 생활을 하고 있는 사유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하고, 평범한 
외국인에서 게이샤가 된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사유키의 생활을 
통해 오늘의 게이샤 사회, 그 빗장 속을 들여다본다. 
한 때의 전쟁영웅, 지금은 노숙자.
재생 시간 : 13분 44초
50대의 노숙자 리차드. 그는 39세의 나이에 두 번째 군입대를 결정, 이라크전에 참전
했다. 이미 군 제대를 한 이후였지만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한 리차드는 이라크전
에 참전하면 대학입학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말에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입대를 결정한 것인데... 10년간 복무를 하고 그가 돌아온 곳은 대학 캠퍼스가 아닌 
거리의 뒷골목. 리차드는 제대 후 줄곧 노숙자 신세였다. 리차드의 경우처럼 조사결
과 미국 노숙자 4명 중 1명이 퇴역군인일 정도로 재대 후 사회 적응에 실패하는 퇴역
군인들이 많이 있었으며 결국 술과 마약에 의지한 이들은 범죄의 가해자 혹은 피해
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군에 입대를 제대 후 대학입학 등의 특전이 보장
된다는 말에 군생활을 시작한 이들.. 그러나 제대 후 그들에게 남겨진 것은 보상과 
안정적인 생활이 아니라 사회의 차가운 냉대 뿐. 
W 제작팀은 전쟁터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정신적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에서부터 결
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노숙자로 전락한 군인까지 사회의 그늘로 밀려난 미국 
퇴역군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