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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회  ㅣ  200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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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둑맞은 세대.
지난 1일, 호주 역사 상 최초로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또는 도둑맞은 아
이들(Stolen Children)’에 대한 보상 결정! 세계 유수 언론의 눈이 호주로 주목됐는
데. 그 주인공은 생후 13개월 때 부모로부터 강제격리, 백인 가정으로 입양됐다는 브
루스 트레보로 씨. 그가 불과 3살의 나이에 겪어야 했던 모발발거증과 알코올 중독, 
그리고 평생 시달리고 있는 우울증에 대해 호주 정부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
다. 이는 그 동안 ‘도둑맞은 세대’를 거부해 온 호주 정부가 최초로 그들에 대한 존재
를 인정하고 보상판결을 내린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는데. 최소 10만 명 이상으로 추
정된다는 호주의 ‘도둑맞은 세대’. 그들 모두는 호주 원주민이라는데. 도대체 그들에
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 것인지? 호주 정부가 이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이유
는 무엇인지. ‘도둑맞은 세대’ 최초의 승소자로 기록될 브루스 트레보로 씨와 아직도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도둑맞은 세대들을 만나본다.
사라진는 아이들, 인도 아동 매매.
지난 해 말 인도의 니타리 라는 지역에서 40여구가 넘는 어린 아이들의 유골이 발굴
돼 인도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경찰 수사 결과 희생자들은 모두 인근 지역에
서 유괴된 아이들로 강간당한 후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신체의 일부가 사
라진 유골도 나타나 장기 밀매 조직이 연관됐다는 추측까지 나오면서 아직까지 수사
가 진행 중이다. 인도에서 매년 유괴되는 아이들은 약 1만여 명... 신고 되지 않는 아
이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4,5 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유괴되는 아이들의 대
부분은 유괴범들에게 몸값을 지불할 수 없는 빈민층의 아이들. 이들은 브로커들에 
의해 한 명당 4,50불의 가격에 공장과 채석장, 앵벌이 소굴 등으로 팔려나간다. 경찰
과 정부의 무관심속에 갈수록 급증하는 인도의 아동 유괴 범죄는 이제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심지어 유괴가 마약 장사보다 수입이 좋은 ‘산업’으
로 인식되면서 세계적인 아동 범죄 조직들이 인도로 몰려들고 있다. W는 인도의 아
동 유괴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중국, 황금 같은 돼지 값, 눈물짓는 서민 경제.
중국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5.%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를 끌어올린 것은 돼지고기를 비롯한 식품가격. 돼지고기가 빠지지 않는 중국 사람
들 식단에서 돼지고기 값이 상승은 생활의 압박을 가져왔다. 중국의 올 상반기 성장
률은 11.9%로 12년 만에 최고치. 은행이 저금리를 유지하자 자금이 시중으로 흘러나
왔고 하루에 10억 달러(9300억 원)가 유입되는 중국의 외환보유는 몇 배의 유동성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부동산 수요가 높아져 북경 등 
대도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0%를 넘었다. 이제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
을 염려한다. 이렇게 되면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렵게 될 것이다. 중국 정부는 장기 
채권을 발행하는 등 물가를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W가 인플레이션 위험
에 노출된 중국의 물가상승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