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테러 집단을 소탕하겠다는 정부의 결단으로 벌어
진 무력 진압 사태로 102명이 사망하고 248명이 부상당했다. 이슬라마바드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붉은 사원의 학생들은 강력한 이슬람 율법 국가 건설을 주장하며 이
슬람 율법을 어겼다고 매춘부를 협박하고 경찰과 중국인을 납치하는 등 폭력과 과격
한 행동으로 그 뜻을 표출해 많은 우려를 사고 있었다. 그렇다고 정부가 군병력까지
동원해 무고한 학생들을 숨지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비난도 만만치 않다. 더군다
나 붉은 사원 사태를 둘러싼 의혹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사원 내에 침입했다던 무장
테러리스트의 실체부터 무기 반입 과정, 사망자 수 축소 은폐, 붉은 사원 사태의 배
후 논란까지 다양하다. 특히 테러리스트가 있었다는 정부 발표에 다른 마드라사 관
계자는 종교 학교와 테러리즘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반박했다. 일부는 이 모든 것이
군 쿠데타로 집권한 무샤라프 대통령이 대선과 미국을 의식하여 만든 정치적 계략이
라고까지 주장한다. 붉은 사원 사태 직후 줄지어 터지는 폭탄 테러 사건과 불안한 정
국이 맞물려 무샤라프가 이끄는 파키스탄의 앞길은 더욱 휘청거리고 있는데. 끊임없
는 음모설과 진실 은폐 논란에 쌓인 붉은 사원 사태, 그 혼란과 의문의 현장을 W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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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권과 인권의 공존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감시카메라의 천국으로 통하는 영국!
현재 영국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의 숫자는 420만대. 인구 14명당 1대 꼴
인 셈이다. 런던 시민들은 30초당 한 번, 하루에 300번씩 감시카메라에 노출되고 있
다. 911 테러 이후 세계 각국은 감시카메라에 점점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현
상은 영국에서 특히 두드러져 영국 국민의 90%가 감시카메라의 설치를 찬성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52%는 심지어 화장실에까지 감시카메라가 허용돼도 좋다고
답을 했다는데.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며 인권 선진국을 자처하는 영국에서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한 것일까? 오늘날 감시카메라는 필요악이라는 평가 아래, 말하는
CCTV, 하늘을 나는 CCTV, 인공지능 CCTV 등 점점 더 정교하고 능동적인 기계로
진화하고 있다. ‘W’는 영국 감시카메라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고, 영국 사람들이 감
시 카메라에 그토록 관대한 이유가 뭔지, 국민의 사생활 보호와 사회 안전망 구축 이
라는 대의명분이 어떻게 충돌하고 또 한편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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