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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  ㅣ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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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소년매춘 바차바지.
재생 시간 : 13분 6초
파키스탄에서는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 소년들이 성인 남성들의 성적 욕구 해소 대
상이 되고 있다. 가난과 학대를 피해 가출하거나 학교를 그만 둔 아이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일할 기회가 많은 버스 정류장이나 호텔, 공원 등 도시 곳곳으로 모여
든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아이들에게 성 착취와 폭행이 일어나는 가장 위험한 곳. 
파키스탄에서는 어린 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춘을 의미하는 ‘바차바지’라는 단어
가 통용될 정도로 소년 매춘이 사회적 관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충격적인 사실은 대
부분의 소년 매춘부들은 주변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성매매를 시작하게 됐다
는 것. 어린 나이에 이러한 일들을 겪은 어린 소년들은 성인이 돼서도 성폭행이나 성
매매의 심각성이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게 돼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단속
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성적 학대와 착취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파키스탄의 소년
들을 취재했다.  
인생 제2의 황금기를 꿈꾼다 영국 노인밴드 지머스.
재생 시간 : 13분 23초
평균나이 78세 영국 신인 록밴드 지머스. 지난 4월 2일 그룹 후(The Who)의 노래 마
이제너레이션을 리메이크해서 부른 그들의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
브에 올랐다. 그 후 지금까지 200만 명이 찾았고 각종 언론매체를 장식하며 노인을 
향한 편견에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3년 동안 집 밖을 나서지 못할 정도로 외로운 삶
을 살고 있던 노인 40명은 밴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기타를 때려 부
수고 비틀즈처럼 애비로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이다. 밴드 활동과 함께 배관공 일을 하고 있는 지머스의 최고령 멤버 
버스터 씨(102세)와, 80세를 넘긴 나이로 채리티샵에서 일하고 있는 브랜다 씨는 자
신들을 보살펴 주는 것에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을 바꾸고 집에서 나오라고 
외치고 있다. 활발히 사회 활동을 하며 인생의 황혼기를 즐기는 지머스의 멤버들을 
만나 영국의 노인문화를 들여다본다.
인도, 금기에 도전하는 여자들.
재생 시간 : 12분 41초
한 해 90만 건에 이르는 여아 낙태 및 살해, 신부 지참금을 둘러싼 극심한 갈등과 만
연한 가정 폭력. 인도는 IT산업과 더불어 나날이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여성들
의 인권은 열악한 실정이다. 시골마을은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그러나 인도 챠티
스가르 州의 라지난드가온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인습과 가부장제의 장벽에 맞
서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여자들이 있다. 8천 여 명의 여성 공제회를 이끄는 야다
브, 17살 나이에 저금리 대출 사업을 시작한 수실라, 미성년 결혼을 거부한 안자니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 여성들의 도전 과정은 험난하기 그지없었다. 남편의 구타
와 시댁과의 갈등, 여자라는 이유로 온갖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지
만 그들은 이제 여유롭게 웃을 수 있다. 자신의 변화가 가난 극복뿐만 아니라 마을
과 사회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터득했기 때문이다. 11억 인도인이 함께 가
져야할 희망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라지난드가온의 여성들. 그 주역들의 희망 
이야기를 W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