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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ㅣ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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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집단 자결과 역사 왜곡 논란.
재생 시간 : 10분 35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 이차 대전 당시 오키나와의 일본
군 부대장이었던 우메자와 유타카(90)씨는 그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1945년 3월, 미국이 오키나와 섬에 상륙하던 날 주민 수백 명에게 자신이 자결을 명
령했다고 기술했다는 이유다. 오키나와의 집단 자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긴조 시게 
아끼 (78)씨는 집단 자결 과정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죽였다. 그의 증언에 의하면 일
본군은 수류탄을 두 개 씩 나누어 주며 하나는 미군을 공격하고 다른 하나로는 포로
가 될 것 같으면 자결을 하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이 오키나와 집단 자결 사건 때 민
간인들에게 포로가 되지 말고 깨끗하게 목숨을 버리는 것이 황국신민의 도리라는 군
의 강요가 있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었고 교과서에도 그렇게 실려 왔었다. 그런
데 왜 우메자와 유타카 씨는 그를 상대로 불현듯 소송을 제기한 것일까. 뿐만 아니
라 문부과학성은 고교 역사 교과서의 오키나와 집단 자결 관련 부분에서 ‘군의 강제
에 의해’ 라는 부분을 빼도록 한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은 문제 삼지 
않다가 올해 역사 교과서 수정 명령을 내린 것은 아베 정권의 등장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아베 정권 등장 이후 어두웠던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들
이 왜 자꾸 되풀이 되는지 W 가 취재했다.
성형대국 브라질 리포트.
재생 시간 : 16분 49초
쌈바와 축구, 정열의 나라로 상징되는 브라질.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연간 61만건
의 성형수술이 이뤄지는 성형대국으로도 유명하다. 태양이 강렬한 남미 특유의 날
씨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출을 많이 하는 브라질 여성들은 성형수술을 아름다워지기 
위한 필수 조건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같은 성형예찬은 나이를 불문하고 유행처
럼 번져나가 브라질 7세-18세 사이의 미성년자 성형수술이 16%에 달하는 것은 물
론, 60세 이상의 고령 성형수술 여성들도 많은 실정. 때문에 성형외과 수술비를 대출
해주는 성형대출 전문 회사가 있는가 하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성형수술비를 충
당하기 위해 클럽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른바 성형아르바이트까지 생겨날 정
도이다. 게다가 예뻐지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싼 가격에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
은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불법 시술소를 찾기도 하는데.. 일반 가정집에서 액체 
실리콘을 직접 주사하는 불법 시술소는 이미 상당한 사람들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도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자가 생
겨나는 것은 물론, 성형수술로 인한 사망사건 역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브라질 미녀들의 조건! 성형수술. 브라질에 번지고 있는 위험한 성형수술 열풍을 취
재했다.
발리우드 스타 바나나 나무와 결혼하다? -인도의 못말리는 점술문화.
재생 시간 : 15분 32초
지금 인도는 미스월드 출신으로 발리우드의 최고 스타, 아시와리아 라이의 결혼소식
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상대는 인도영화산업의 명문가 출신으로 역시 발리우
드 스타 배우인 아비셰크 바츠찬! 이 세기의 결혼은 이보다 앞서 라이가 비밀리에 결
혼식을 치룬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또다른 화제를 낳고 있는데... 놀
랍게도 라이의 첫 결혼상대는 바나나 나무! 출생시각 행성의 위치에 따라 인생이 결
정된다고 믿는 인도 점술에서 ‘망글릭’ 자리에 속한 사람은 그 배우자가 아프거나 요
절할 운명이라고 믿고 있다. 망글릭인 아시와리아 라이가 먼저 바나나 나무와 결혼
을 함으로써 모든 재앙이 아비셰크 바츠찬 대신 바나나 나무에 돌아가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다수 인도인들은 이 황당한 결혼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만큼 인도사회에서 점술의 영향력은 상상이상. 인도 전역에 모두 13개의 24시
간 점술전문 방송국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암이나 에이즈까지 고칠 수 있다
고 광고하는 가짜 점술가에게 속아 재산을 탕진하고 목숨까지 잃게 되는 등 점술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다는데.. 인도의 못 말리는 점술문화를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