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86회  ㅣ  2007-04-06   
조회 :
러시아, 구타로 멍드는 붉은 군대.
재생 시간 : 24분 32초
데도브시나(dedovshchina). 러시아어로 ‘신병 길들이기’이지만 실제로는 군대 내 
가혹 행위를 뜻한다. 군인 어머니회에 의하면 이러한 데도브시나로 러시아에선 한 
해 약 3천 여 명의 군인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지난 2006년 1월. 술에 취
한 고참들이 행한 데도브시나로 안드레이 시체프 병사가 두 다리와 성기를 절단해
야 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혹행위는 단순한 폭력으로 그치지 않는다. 군대 
예산 절감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군인들은 신병을 성매매 시킨 후 그 돈을 갈취하
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군 당국은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고사하고 사실 은폐
에만 급급한 상황. 군대 내 가혹 행위 뿐만 아니라 장교들의 무기 밀매 등 각종 비리
와 병폐로 얼룩지고 있는 러시아 군대. 그 원인과 실태를 W가 집중 조명한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재생 시간 : 16분 28초
태국과 인접한 미얀마 국경에서는 담을 넘는 미얀마인들의 행렬과 총성이 끊이지 않
고 있다. 1989년.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사정권의 강제노동, 고문, 학살, 강
간 등을 피해 태국으로 가는 국경을 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군사정권은 미얀마의 
소수민족 카렌족이 살던 도시 피인마나를 수도 삼아 재산을 빼앗고 마을을 불태웠
다. 카렌족 5만 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 멜라 난민캠프. 나뭇잎으로 얼기설기 지은 집
에서 밤 9시가 되면 전기가 끊기기 때문에 촛불로 생활을 해야 하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난민들은 캠프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특히 여성들은 소수 민족의 여성이라
는 이유로 더 많은 위험과 고통에 노출되어 있는데.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자치
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꿈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타국에서 
불법 체류자, 혹은 난민 신분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미얀마 소수 민족의 생
활 모습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