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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  ㅣ  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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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SSUE Ⅰ.교황, 이슬람을 만나다
재생 시간 : 10분 49초
교황, 이슬람을 만나다 - 교황의 터키방문, 3박 4일간의 기도

지난 11월 28일. 교황 베네딕토는 암살위협까지 무릅쓰면서 이슬람 국가인 터키를 
방문했다. 2개월 전, 독일에서 이슬람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전 세
계 무슬림은 분노했고, 교황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던 터키에서는 연일 반대시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전 세계의 예상과 달리 조용하게 교황을 맞이한 터키의 모습에 W
취재진은 당황했다. 그리고 이어진 교황의 깜짝 선물. 방문 첫날에는 터키의 EU 가
입을 지지하더니 둘째 날에는 커다란 터키국기를 흔들며 터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
고, 셋째 날에는 대표적인 이슬람 사원인 블루모스크를 방문해 이슬람 방식의 기도
를 올렸다. 세계는 종합선물처럼 터지는 교황의 화해의 손짓을 일제히 대서특필했
고 분노에 차있던 터키의 민심도 조금씩 화해모드로 바뀌어갔다. W는 지난 28일부
터 3박 4일간 진행된 교황의 터키방문을 취재했다. 교황을 맞이한 터키의 분노를 시
위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블루모스크에서 교황을 바로 곁에서 영접한 이맘도 만났
다. 가톨릭의 상징인 교황과 이슬람의 만남! 오랜 세월 계속된 종교의 갈등과 반목 
속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 그 생생한 현장을 W가 다녀왔다.
WORLD ISSUE Ⅱ.야생 곰 공포에 떠는 일본
재생 시간 : 10분 31초
일본 열도가 곰 공포에 떨고 있다. 산에서 마을 한복판까지 내려온 곰들이 기록적인 
인적, 물적 피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곰들이 산에서 내려오는 가장 큰 이유는 
곰의 먹이가 되는 너도밤나무, 도토리 등의 흉작으로 인해 산 속에 먹을 것이 부족해
진 탓! 그 정도가 심각했던 올해에는 농가의 창고 뿐 아니라 집안까지 스며 든 곰들
의 공격으로 다치거나 죽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아침 산책길에 자신의 집 뒷골목에
서 목을 물려 죽은 스즈키 씨를 비롯,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5명이 죽고 120여명
이 다쳤으며 그 과정에서 곰도 3천 600여 마리나 사살되었는데.. 1만 2천에서 1만 5
천 마리의 야생 곰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서 개체 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곰이 사
살되자, 동물보호 단체들은 ‘곰 보호’를 외치고 나섰다. 곰에 의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당국과 시민 모두 공존의 지혜를 짜내기에 여념이 없는 일본을 
W가 취재했다. 
W - SPECIAL.파키스탄 대지진 그 후, 끝나지 않는 악몽
재생 시간 : 17분 9초
2005년 10월 8일. 7.5 강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숫자만도 7만3천
명. 그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의 숫자만도 350만 명이다. 끔찍했던 지진이 발생한지 1
년이 지난 지금! 파키스탄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악몽으로 신음하고 있다. 한 마을
이 통째로 쓸려나간 산악 마을에선 아직도 찾지 못한 가족의 사체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무자파라바드 시내엔 5만5천명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대형 텐트
촌에서 참담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구호물품이라곤 작년 대 지진 때 받았던 옷가지가 
전부, 한 겨울 추위를 녹이기 위해선 고작 나무를 떼는 것이 다 인 이들에게 올 겨울 
한파는 더더욱 매서울 수밖에 없다. 그나마 텐트를 칠 공간도 없어서, 쓰러져 내린 
건물 더미 밑에서 찬바람을 그대로 맡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욱 참혹하다. 부모를 잃어버린 고아들의 숫자는 지금까지도 통
계가 나오지 않을 정도이며, 보호를 받지 못한 거리의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고철을 
주워 내다 팔며 생활을 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엔 극한 상황에 몰린 10대 아이들이 
성 매매를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 실정. 끔찍했던 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
금! 끝나지 않은 악몽으로 신음하고 있는 파키스탄. 참혹한 그 현장을 W가 다시 찾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