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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회  ㅣ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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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PECIAL.도이머이 20년, 베트남은 지금
재생 시간 : 17분 52초
오는 18일 APEC 아·태 경제 개발 협력체 정상 회담을 개최하는 베트남은 올해로 도
이머이 개혁 개방 정책을 추진한 지 20년을 맞았다. 도이머이 정책 단행 이후 베트남
은 눈부신 경제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시장경제의 도입과 함께 베트남에 투자하려
는 해외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개인 사업자들의 투자열기도 뜨겁다. 최근에
는 부동산 투자와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신흥 부자의 수도 늘어났다. 켈리 팡
은 20대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네일 아트 샵과 학원이 있을 정도로 베트
남에서도 보기 드문 성공한 여성이다. 그녀의 네일 아트 1회 시술비는 15만동. 쌀국
수 값 7천동에 비하면 매우 높은 가격이지만 여성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그러
나 이러한 경제 성장의 이면에 가려져, 사회로부터 점점 소외되는 극빈층도 적지 않
다. 푸미흥 부촌 지역 근처에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리’는 이발비로 1만동을 받
는다. 월수입 20여만원으로는 맞벌이를 해도 자녀들의 학업을 뒷바라지 해줄 수 없
었다. 그는 33년 동안 자신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자꾸만 벌어지는 소
득 격차 외에 다른 사회 문제들도 증가하고 있다. 마약, 매춘으로 인한 에이즈 감염
자는 베트남에서만 10만 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행렬, 경제발전 속도에 휘둘려 휘청대
는 젊은이들, 밤늦도록 환한 학원가의 뜨거운 열기... 베트남은 지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젊은 베트남’, 그 미래를 가늠해본다. 

WORLD ISSUE I.네팔, 평화의 계절은 오는가?정부군과 마오이스트 반군의 10년간의 내전. 사망자 수만 약 1만 200명 이상에 이르
재생 시간 : 16분 15초
정부군과 마오이스트 반군의 10년간의 내전. 사망자 수만 약 1만 200명 이상에 이르
고, 2003년 8월 평화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만 3000여명이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만이 실종됐는데, 2003-2004년 동안 보고된 실종자 수의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을 
정도. 또한 4만 여명의 아이들이 지난 10년 동안 반군에 납치돼 무력분쟁에 투입됐
다. 지난 4월 민주화 운동을 통해 국왕의 퇴위와 의회 복원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
지만 7개 야당 연합과 마오이스트 반군 간의 정치체제 구상을 둘러싼 혼란과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곳곳에 숨어있는 네팔. 그리고 여전히 내전에 의한 피해상황은 곳곳
에 남아있다. 보복이 두려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소년병들. 생사 확인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실종자를 찾아 헤매는 가족들, 수도 카트만두 거리를 전전하는 노숙
자들. 그들이 원하는 건 오로지 ‘평화’라고 하는데.... 과연 네팔에 평화는 올 것인
가? 한국 시각으로 지난 수요일 새벽, 야당 연합과 마오이스트 반군사이의 평화협상
이 타결되며, 그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는데... 정치력 영향력이 가장 큰 
세력인 NC(네팔국민당), UML(맑스레닌당)의 대표와 현 시점에서 그 영향력이 더
욱 강력해진 마오이스트 반군의 협상 단장을 W에서 직접 만나본다.


WORLD ISSUE II.일본, 핵무장으로 가나?
재생 시간 : 10분 42초
지난 10월 북한의 핵실험 강행 직후, “일본도 핵무장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자민당 정
조회장 나카가와 쇼이치와, 외무장관 아소다로의 연이은 발언이 일본 내 핵무장 논
의에 불을 지폈다. ‘비핵 3원칙에 대해서 일체의 변화가 없다’고 말해오던 아베신조 
총리 또한 지난 8일 ‘핵 보유 문제를 논의하자는 발언을 큰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것
은 이상하다’며 사실상 핵무장 관련 논의를 용인하는 발언을 한 상태! 1967년 사토 
전 수상이 비핵 3원칙을 발표하며 표면상으로 비핵체제를 유지하는 듯 보였지만, 계
속해서 핵무장의 가능성을 검토해 온 일본이다. 독자적인 핵무장으로 자국을 보호해
야 한다는 것이 이유! 아시아 전역에 우려를 낳고 있는 일본의 핵무장 논란! ‘핵 강대
국’ 일본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W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