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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ㅣ  20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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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KOREA.탈북 난민 미국정착,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재생 시간 : 10분 17초
지난 22일, 방콕에서 탈북자 175명이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한국
행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행을 원하는 숫자도 만만치 않다. 이와 더불어 북한을 탈출
한 후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 낸 8천여 명의 탈북자 사회도 술렁이고 있는 상황. 이
는 부시 미국 행정부가 흔들어대는 ‘장밋빛 손짓’ 때문이다. 이전까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인권을 거론하면서도 정작 단 한 명의 탈북자도 난민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국
제인권단체들로부터 정치적 압박을 위한 ‘말뿐인 관심’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
런 미국 정부가 지난 5월 5일, 탈북자 6명에 대해 2004년 10월 발효된 북한인권법을 
근거로 미국 입국을 허용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말이 아닌 구체
적인 행동으로 표출되기 시작했음을 보여 주었다. 그 이후로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 단지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타국을 떠돌다 어렵게 한
국에 정착한 많은 탈북자들. 그들이 동족의 나라가 아닌 미국으로의 정착을 희망하
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들의 미국정착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WORLD ISSUE.인도, 목화 농민의 선택, ‘자살’
재생 시간 : 12분 52초
최근 가난에 찌든 인도 농민들이 압둘 칼람 대통령에게 ‘매년 반복되는 흉년에 시달
리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공개서한을 보낸 것이 인도 신문에 대서특필되
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마하라슈트라 주를 비롯한 네 개 주에서 가난 때문에 자살
한 농민은 5000명에 이른다. 또한 이런 농민들의 자살은 최근 들어 점점 늘어 마치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들이 빚을 지는 이유는 계속되는 흉년의 탓도 있지만, 
그 시작은 1995년 인도 정부가 WTO 가입을 계기로 농업 시장을 개방하고 수입 면화
와 미국산 변형 종자가 들어오기 시작되면서부터였다. 값싼 미국산 면화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면화값은 계속 폭락하고, 정부에서 권장한 미국산 변형 종자를 심으면
서 각종 전염병이 나돌게 되어 농민들은 큰 빚을 지게 됐다. 이들이 지는 빚은 대부
분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 안팎의 돈, 그러나 대부분 사채 빚을 쓸 수밖에 없는 농
민들은 결국 원금을 훨씬 웃돌게 되는 이자를 갚지 못해 자살을 선택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바로 이렇게 자살한 농민들의 빚은 고스란히 남겨진 가족들이 떠맡게 
된다는 점. 가난한 아내와 아이들은 날품팔이 등을 통해 힘들게 빚을 갚아나간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들어 계속되는 인도 농민들의 자살, 그리고 그러한 자살의 
이유, 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W-SPECIAL.‘터키의 길’ 2부작 - 제 2부 문명간의 결혼 터키와 EU
재생 시간 : 20분 28초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유일한 나라, 터키. 터키와 EU의 결혼은 성사 될 것인가?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지중해의 하늘빛과 환상적인 어울림을 자랑하는 이스탄불의 밤은 오히
려 아시아보다는 유럽과 더욱 닮아있는 모습인데.. 유럽으로 통하는 대형 해저터널 
공사가 한창인 보스포러스 해협은 이미 세계 곳곳의 기업이 진출해 무역과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터키 사회는 현재 EU가입에 걸림돌로 작
용하고 있는 인습들을 지워가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 지난 2004년부터 터키사
회에서 사형제도는 모습을 감추었고, 잘못된 관습 ‘명예 살인’ 또한 이때부터 살인죄
가 적용되면서 공화국 수립 이후 최초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 사람들의 인
식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터키 남동부의 작은 도시 디야르바키르. 이곳에서 
만난 아슬란씨는 4명의 아내, 56명의 자녀들을 거느린 가장. 보수 이슬람 사회에서
는 아내와 자녀의 수는 남성의 권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였지만, 아슬란씨는 자녀
들에게는 일부다처제를 권하고 싶지 않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놓았다. EU를 향한 터
키의 끝없는 애정공세는 오늘도 계속 되고, 주요 회원국들은 터키의 가입여부를 놓
고 장기간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아직, 유럽인들에게 있어 이슬람은 쉽게 공존할 수
는 없는 문화인가. 터키의 길을 찾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취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