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49회  ㅣ  2006-05-12   
조회 :
W스페셜.죽음을 부르는 가뭄, 케냐
재생 시간 : 18분 33초
40년 만의 최악의 가뭄. 아프리카 케냐의 광활한 초원은 그 푸른빛을 잃었다.  2,3년 
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던 가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잦아지고 있는 상황.  가축
에 의존해 살아가는 케냐 유목민들은 최근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
고 있다. 

취재진이 찾았던 5월 초는 케냐가 우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충분히 오
지 않아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마을 길 곳곳에 널브러진 가축들의 사
체를 쉽게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흙탕물조차 개의치 않고 마시고 있었다.  케냐는 
이번의 심각한 가뭄으로 곳곳에서 물과 초지를 얻기 위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이
른바 ‘우물전쟁’이라고 불리는데, 우물 하나를 얻기 위해 부족 간에 전쟁을 치를만큼 
가뭄은 심각한 상황이다. 

취재진은 케냐 북부의 투르비 마을에서 일어난 끔찍한 학살사건을 듣고, 이들 주민
들을 만났다. 사건의 전말은 총으로 무장한 보라나 족이 가브라 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것.  사망자 총 90명, 300여명 부상. 그리고 가축들의 떼죽음...  그러나 보라
나족이 가브라족을 공격한 것은 단지 가뭄 때문만은 아니라고 했다.  취재진을 찾아
온 보라나족은 또 다른 숨은 이유를 털어 놓았는데... 

가뭄으로 인해 서로 죽고 죽이는 살상이 자행될 만큼, 물 전쟁이 심각한 아프리카 케
냐.  그들의 실상을 W가 취재했다.
월드 이슈.미국의 일부다처주의자들
재생 시간 : 22분 11초
일부다처 가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미 TV 드라마 ‘빅 러브.’ 최근 이 드라
마가 방영되면서 미국에서는 ‘일부다처혼’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현재 미국 전역에
서 중혼은 불법으로 규정된 상태. 4만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 내 일부다처주의자들은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만큼 일부다처혼 역시 합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
혼에 대한 개인의 선택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일명 모르몬교)에서 갈라져 나온 근본주의자들. 현재는 폐
지됐지만 초기에 모르몬교에서 실행했던 일부다처의 교리를 고수하는 이들은 일부
다처혼을 통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 이들의 주장에 맞서 일부다처혼의 
피해자들이 연이어 언론에 피해사실을증언하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들은 모
르몬교 근본주의 집단 중 하나인 FLDS에서 10대 소녀들을 나이 많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시키고 결혼의 경쟁자가 되는 10대 소년들은 마을 밖으로 쫓아내고 있다고 주장
하고 있다. 과연 일부다처 합법화 주장은 개인의 선택권 문제일까? 아니면 종교적 신
념에 입각해 시대를 거스르는 가부장적 주장일까?

W는 유타와 아리조나 국경에 위치한 일부다처주의자 공동체 ‘센테니얼 파크’를 찾
아 이들의 생활 모습과 부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한편, FLDS의 근거지인 
콜로라도 시티를 찾아 폐쇄적인 일부다처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FLDS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또 강제결혼을 피해 FLDS를 탈출한 소녀와 마을에서 쫓겨난 
10대 소년들을 만나 ‘강제 결혼’ 실태를 직접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