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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ㅣ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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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왕은 가라! 나라를 바꾼 네팔 만중의 힘
재생 시간 : 15분 24초
지난 4월 6일 야당연합의 요구로 네팔 전국이 총파업에 들어간 지 15일째인 19일, ‘W
‘ 취재진은 국내 방송 단독으로 네팔 현지를 찾았다. 거리 곳곳에 최루탄 냄새가 진
동하고 시위대와 정부군의 대치 상황이 악화일로를 거듭하는 가운데, 정부군의 실
탄 발포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죽음을 무릅쓰고 거리로 쏟
아져 나온 사람들의 행렬은 늘어만 갔다. 왕을 신으로 여기던 힌두교 전통을 뒤엎고 
왕의 하야를 강력히 요구하는 국민들, 그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보였다. 지
난 10년간 공산반군과 정부군의 전투로 1만 3천여 명 이상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한편, 국왕 갸넨드라는 지난 2002년 하원을 해산하고 모든 권력을 자신에게 이양시
켰다. 생업을 뒤로 한 채 거리로 나선 국민들의 힘은, 결국, 지난 25일 국왕을 굴복시
켜 하원 복원 발표란 결실을 맺었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네팔 국민들의 함성의 현장
을  ‘W'가 취재했다. 
와이드 코리아.또 하나의 테러, 비만과의 전쟁
재생 시간 : 8분 45초
미국이 직면한 또 다른 전쟁 ‘비만.’ 미국 성인의 60%가 비만이며 다이어트 제품 소
비 비용은 30조원에 달한다. 지난 2월 미국 주지사 총회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만이 주정부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무려 50Kg을 감량한 아칸소 주지사 허커비는 비만이 미국사회의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는 선결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만 치료에 드는 비용이 전체 의료
보험비의 6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2년 전 개봉돼 화제를 모았던 영화 ‘슈퍼사이즈미’. 감독이 패스트푸드를 한 달 동안 
먹으면서 몸의 변화를 기록한 이 영화는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미국인들에게 충격
을 안겨 주었다.미국인 비만의 원인이 패스트푸드라는 것은 이제 공인된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성인 비만이 아동 비만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어린
이 5명 중 1명이 비만인 상황. 비만인 어린이들은 또래들 사이에서도 소외되는 등 여
러 부차적인 문제를 낳고 있다. 급기야 피츠버그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찬
반양론에도 불구하고 패스트푸드를 제외한 급식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비만은 과연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적, 경제적 문제인가? W가 미국의 비만 실태를 직접 취재했
다.
W스페셜.체르노빌 20주년 끝나지 않은 악몽
재생 시간 : 14분 58초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사상 최악의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지 올해로 20주년이 되었다. 한 때 4만 5천여 명이 살던 도시 체르노빌은, 방
사능 누출 사고 후 황무지로 변했고, 사고지점으로부터 30km 반경은 출입이 통제되
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이 구역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
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이 체르노빌 참사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당시 
사고가 있었던 4호 원자로는 콘크리트 석관으로 밀봉되었지만, 150톤가량의 강력한 
방사능물질이 남아있어 여전히 위험한 상태. 방사능의 피해는 서서히 그 실체를 드
러내, 기형아 출산 뿐 아니라 갑상선을 비롯, 각종 암과 질병을 유발시키며 지금까지
도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위험한 발전소는 모
순되게도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삶을 이어주는 장소이기도 했다. 3천여 명의 사람들
이 발전소 관리를 위해 매일 체르노빌로 출퇴근하고 있었던 것. 우크라이나 사람들
에게 방사능은 공포의 대상이자 생계의 수단이었다. 체르노빌 참사, 그 후 20년의 모
습을 W가 직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