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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ㅣ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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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은 가라! 미국의 이민법 논란.
재생 시간 : 11분 9초
지난 2월 7일, 미국 이민국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임신 4개월이던 한 
중국 여성이 강제 추방되는 과정에서 유산을 하게 된 것이다. 함께 체류 중이었던 다
른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강제추방조치에 저항하던 그녀에
게 이민국 직원들은 물리적인 힘을 가했다. 쓰러진 그녀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
만, 결국 유산하고 말았다. 이 같은 비인륜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데는 작년 12월
에 통과된 애국법(Patriot Act)이 커다란 원인을 제공했다. 이 법이 가지고 있는 독
소 조항은 모든 이민자들을 잠재 범죄자로 취급, 특히 불법체류자와 그들을 도와주
는 자들도 같은 범죄자로 취급한다는 것. 이 법안에 이어 3월 2일 공화당의 알렌 스
펙터 상원 의원이 반이민 법안을 발의하면서 이민자들의 반발은 더욱 높아가고 있
다. 반이민 법안 강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1,200만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 그들은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우리에겐 운전면허 취득, 중고등 교육, 취업 등 어떤 기회
도 제공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9.11 이후 점점 고조되고 있는 반 이민 정
서에 힘입어, 이민자들을 압박하고 있는 ‘이민자의 나라’ 미국의 이민자 정책은 어디
로 갈 것인가?
월드 이슈.2006년 프랑스의 봄, 실업의 불을 꺼라 ② - 최초고용계약 반대 총파업
재생 시간 : 10분 20초
지난 27일, 파리는 폭풍 전야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26세 미만 청년
의 경우, 입사 2년 이내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도 고용주가 임의로 해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최초 고용 계약 법안(CPE)으로 인해 촉발된 노-학 시위 사태가 세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CPE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것. 지금 프랑스는 국철과 항공사, 지하철, 우체국과 병원, 교원 노조 등도 파업에 동
참,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도 대규모 휴교 사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새 노동법
에 대한 갈등은 더욱 증폭되어 현재 64%에 달하는 국민들이 CPE의 철회를 요구하
며, 반 정부 시위에 나서고 있는 이번 시위 사태의 이면에는, 국민들의 프랑스 현 정
부의 실업, 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이 자리하고 있다. 작년, 파리 이민자 소요사태로 
이미 한번 세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프랑스의 실업 정책. 새 고용법 입안의 주
역인 드 빌팽 총리와 프랑스 정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또, 프랑스의 현 
사태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W가 전격 취재한다.
W 스페셜.아마존의 비극 토지를 빼앗긴 사람들
재생 시간 : 20분 10초
지난해 2월 12일 아마존을 울린 여섯 발의 총성. 아마존 농민들의 인권을 위해 평생
을 싸워온 도로시 스탱 수녀는 1년 전 농장주들에 의해 살해됐다. 그녀가 활동해 온 
아마존 파라주는 지주들의 폭력과 횡포로 악명 높은 지역. 지난 30년간 아마존 파라
주에서 토지 분쟁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은 무려 770여건, 이중 60%이상이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70년대,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개발정책에 따라 ‘주인 없는 땅’
을 찾아 아마존으로 옮겨온 농민들. 그러나 대부분의 농민들은 정부 땅을 불법 취득
한 지주들에게 쫓겨난 후, 생계를 위해 그들의 농장에서 노예처럼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전기도, 식수도 없는 곳에서 천막을 치고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아
마존의 농민들. 도로시 수녀가 활동했던 CPT같은 농민인권단체에서는 이런 최하 빈
곤층의 농민을 위해 정부와 절충하여 토지 분배를 해주고, 그들이 자신의 권리에 목
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땅을 얻기 위해 수십 년간 목
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아마존의 농민들. 대지주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불법 토지 
획득과정과 핍박받고 있는 농민들의 처절한 삶의 현장을 W가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