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ㅣ  2006-03-03   
다시보기:
조회 :
 
와이드 코리아.갈 곳을 잃어버린 청년들 - 니트(NEET)
일도 하지 않고, 학교도 안 다니며,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15살에서 34살 사이의 청 년들을 일컫는 ‘청년 무직자’, 일명 니트(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족. 일본에선 ‘니트족’이 사회 불안을 유발하는 사회병리현상으로 자리 잡 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대책까지 마련되고 있다. 1990년대 경제상황이 나빴던 영국 등 유럽에서 처음 나타난 이후 일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니트족은 15~34세 인구의 약 2%인 64만 명으로 추산, 2020년에는 12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데... 이들의 구직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일본 후생 노동성이 설립한 청년자립학원. 3개월간의 공동생활과 직업 체험을 통해 자립 의지, 일할 의욕을 북돋아 주겠다는 것이 그 목표다. 도쿄에서 700킬로미터 떨어진 에이메 현의 뉴스타트도 그 중 한곳. 오랜 기간 집에서만 생활한 경우가 많아 대인 관계뿐 아니라 체력도 약한 니트족에게 농사 체험을 통해 사회성과 체력을 회복시키는 역할 을 하고 있다는데... 일본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니트(NEET)족의 문제 및 그 해결방안이 되고 있는 ‘청년자립학원’의 생활을 W가 취재한다.
(시작 시간 : 01초 ~ / 총 10분 9초)
월드 이슈.보스니아 내전 10년, 누가 그들을 책임질 것인가?
20세기 최악의 인종청소가 자행된 보스니아 내전. 25만 명이 죽고 100만 명의 난민 이 발생했으며 특히 2만 여명의 여성들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그 중 대부분은 무 슬림 여성들이었고 이들은 낙태할 수 없을 때까지 감금되기도 했다. 지금 그들은 어 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취재진이 보스니아에서 만난 한 피해여성은 성폭행 후유증으로 걷거나 물건을 집을 수조차 없는 심인성 장애를 겪고 있었다. 그녀는 성 폭행으로 인해 사생아를 낳았고 이례적으로 직접 키우고 있지만 아이에게도 이웃들 에게도 출생과정은 숨길 수밖에 없다. 무슬림 사회의 관습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생 아들은 출생 직후 버려져 고아원으로 가거나 입양됐다. 입양아 알렌 무힉도 13년 전 성폭행으로 인한 사생아. 알렌의 이야기는 2004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세상에 공 개됐다. 전쟁여성피해자연합의 대표 바키라는 성폭행 피해 당사자다. 아직도 전범들 이 현직 경찰로 활보하고 있는 현실에서 바키라는 천 명의 여성들이 피해사실을 공 개하도록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전쟁은 끝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피해여성과 사생아들. W가 직접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작 시간 : 10분 11초 ~ / 총 13분 23초)
W 스페셜.아프리카의 마녀사냥
현대화된 도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의 미스테리 중 하나는 전통 주술사 ‘상고 마’의 번성이다. 그만큼 현대 사회 속에서 주술의 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 다. 상고마는 조상신과의 매개자이자 사회질서를 통제하는 역할을 해왔는데...이들 의 주 역할은 ‘마녀사냥’이었다. 마을이나 집안에 불행이 생기면 특정인을 ‘마녀’로 지목했던 것으로, 주요 대상은 노인이나 여성, 이방인 등 사회적 약자를 겨냥해 이뤄 지는데 심할 경우 목숨까지 빼앗기도 했다. 남아공 정부는 ‘마술 억제법’까지 만들어 이런 악습을 금지하고 있어 최근엔 심각한 마녀사냥은 줄어든 추세지만, 한 마을에 일어난 살해사건에서 마녀로 몰린 노부부의 피폐해진 삶... 마녀사냥은 아프리카에 보편화된 관습이다. 가나의 경우, 문맹률이 높고 현대화가 더딘 나라일수록 마녀사냥의 피해는 크다. 마 녀로 몰려 감금되거나 사라지는 소녀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 인권단체의 주요과 제. 3~4월 전염병이 돌거나, 농사가 잘 안 될때, 마을에 분란이 생길 때 이웃 중 한명 이 마녀로 몰리고, 그녀는 몰매를 맞거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정도의 위기에 처한 다. 주요 피해자는 나이든 여성과 소녀 같은 사회적 약자들. 각지에서 마녀로 몰린 여성들이 거주하는 ‘마녀캠프’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데... 마을에서 추방당하고 마녀캠프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미신의 폐해를 통해, 우리는 과연 ‘사회적 약자’를 희생양으로 삼은 적은 없는 지 되돌아보고자 한다.
(시작 시간 : 23분 35초 ~ / 총 18분 5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