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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회 ㅣ 2006-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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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 코리아.한인 재소자의 의문의 죽음 |
|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카운티 내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한인 재소자 강행봉
씨가 감방 동료에게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강씨의 사망 원인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단지, “강씨가 잠을 자던 중, 같은 감방의 라오스계 동
료한테서 캔으로 맞아 숨졌다”는 교도소 내 한인 재소자들의 증언이 전부. 해당 교도
소 측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사망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뒷전으로 미루
고 있고, 일방적인 유해 인수 요청에 따라 가족들은 명확한 사인도 모른 채, 서둘러
화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들 원재씨는, 아버지가 재판을 받던 지난 2001
년 미군에 지원해 이라크에 파병되는 바람에 아버지의 수감 사실마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미군을 위해 싸우느라, 정작 아들 노릇에는 소홀히 했다며, 아
버지의 죽음의 진실만은 꼭 밝혀 자식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한다. 이번 주 “W"에
서는 강씨의 죽음이, 미국 교도소 내에 만연돼있는 폭력과 살인, 한국을 비롯한 아시
안에 대한 차별의 또 다른 표적이 된 것은 아닌지. 사건의 진상을 취재하고, 미국 내
한인 재소자들의 인권 실태를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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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시간 : 01초 ~ / 총 8분 1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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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이슈.“야만적인 악습에 저항한다” - 파키스탄 ,무크타르 마이 |
|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여성 인권탄압 국가, 파키스탄. ‘명예 처벌’이라는 미명하
에 부족회의를 통해 남성의 죄를 여성 가족에게 뒤집어씌워 성폭행하거나 죽이는 낡
은 악습이 공공연히 존재하고 있는 국가다. 그러나 여기에 정면 도전한 그녀, 무크타
르 마이(36). 지난 2002년 신분이 높은 부족의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는 남동생의 죄
를 대신하는 처벌로 부족회의에서는 마이에게 ‘집단 성폭행’을 명령했고, 마이는 부
족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마을청년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 후 마이는 비슷
한 경우 파키스탄의 여성들이 제대로 항변도 못한 채 자살을 선택하는 것과는 달리
당당하게 성폭행범을 제소하며 법적 투쟁에 나섰고,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그녀의
행동이 파키스탄의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는 이유로 여권 압수 및 출국 금지령을 내리
는 등 그녀를 압박했다. 3년간의 끈질긴 법적 소송 끝에 부족장을 포함한 성폭행범
전원을 구속시키는 법적 승리를 거둔 마이. 이후 문맹이었던 그녀는 현행법보다 강
력한 낡은 악습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절실하다고 생각, 자신이 받은 보상금
으로 여학교를 설립했다. 2005년 올해의 ‘용감한 여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탄
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마이를 W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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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시간 : 08분 12초 ~ / 총 12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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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스페셜.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소년병 |
| 서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시에라리온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내전으로 200만 명의
국민이 피난을 가고, 20만 명이 넘는 무고한 목숨이 사라졌다. 처음엔, 정부에 저항
하는 반군은 부패척결을 반란의 이유로 들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싸움은 정부
와 반군의 다이아몬드 광산 이권 다툼이라는 추악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 명
분 없는 살육전에 끌어들인 것은 나이어린 소년들. “마을 뒷산에 물을 길으러 갔다
가, 학교에 가다가...” 수많은 아이들이 반군에 납치되었고, 살인병기로 키워졌다. 어
린아이들을 전쟁에 참가시키기 위해 사용한 가장 주요한 도구는 바로 “마약”. 먹는
밥에, 주사기로, 머리를 찢은 채, 반군이 주입한 마약에 중독 된 아이들은, 사람을 죽
이는 것이 두렵기는커녕 오히려 행복했다고 말한다. 특히, 반군과 소년병들이 행한
악행 가운데 하나는 “손목 절단하기”. 남녀노소.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들의 도끼
질에 양손을 잃었다. 2002년 5월 선거에서 인민당이 압승한 후, 시에라리온에는 조금
씩 안정을 되찾아가고, 소년병들도 고향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지만, 마약에 취해 이
웃과 친척을 살해하고, 도끼로 손목을 절단했던 아이들을 반길 곳은 없었다. 거리 곳
곳에 방치된 채, 참혹했던 과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 소년병들의 전후 사
회 적응프로그램마저 미비한 시에라리온. 그들이 잃어버린 유년의 깨져버린 꿈을 과
연 누가 책임질 수 있나? |
| (시작 시간 : 21분 06초 ~ / 총 20분 5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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