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ㅣ  20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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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마쯔리로 여는 새해, 일본의 대보름
‘마쯔리의 천국’으로 알려진 일본.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 상을 기리고 신에게 풍작 및 건강을 비는 마쯔리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하지만 새해벽두부터 일주일 이 상 계속된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 주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 운데 마쯔리의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다. 3m가 넘는 높이로 쌓인 눈길을 뚫고 찾아간 나가노현. 나가노의 대표 마쯔리는 ‘도조신’이 라 불리는 길의 수호신을 섬기는 불 축제. 마을 밖으로부터 길을 통해 들어오는 액운이나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의식으로 중요 무 형 민속 문화제로 지정되어있는데... 세대별 결합을 다지면서 진정 한 성인식의 의미를 지닌 도조신 마쯔리다. 오사카에도 정월 대보 름에 열리는 대표 마쯔리가 있다. 마귀를 쫒는 부적을 하늘로 뿌 려 그것을 잡는 사람에게 행운이 깃든다고 믿는 도야도야 마쯔리. ‘도야도야’란 여럿이 한꺼번에 떠들썩하게 드나드는 모양을 나타내 는 의태어로 일본 특유의 집단적인 성격이 돋보이는 마쯔리라는 데... 각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살리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계승, 발 전시켜온 일본의 마쯔리 속에 폭설의 위기를 해결하는 열쇠가 있 다. 집단의 위력, 일본 마쯔리의 세계로 가보자.
(시작 시간 : 52초 ~ / 총 9분 51초)
앵커에서 의원으로 - 최초의 한인여성 시의원 패티김.
지난 1월 3일, 펜실배니아 주 해리스버그 시에선 신임 시장과 시 의원들의 선서식이 있었다. 백인과 흑인 일색인 이 자리에서 단연 주목을 끄는 사람, 첫 아시안 여성 시의원에 당선된 패티 김이다. 그녀는 지난 해 11월 선거에서 최초로 당선된 한인 정치인이다. 해 리스버그 시 사우스 알리손 힐. 흑인, 히스패닉, 한국인 등을 포함 한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가난한 동네인 이곳에 패티 김의 첫 현장 방문이 시작됐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시 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 그간 경제력에 비해 저조했던 미주 한인들의 정치 참여율. 패티 김의 정치 입문 은 미국 내 진정한 주류로 거듭나기 위한 한인들의 희망이다. 미 국 정치에 첫 발은 내디딘 패티 김. 백인 남성 위주의 미국 정치 세 계에서 소수 계 코리안 아메리칸 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과연 어 떤 정치를 만들어 낼 것인가? 한국계 여성 시의원의 꿈과 도전을 W가 함께 해본다.
(시작 시간 : 12분 00초 ~ / 총 7분 44초)
W 스페셜.전통이란 이름의 폭력, 여성 할례
2005년 유니세프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 여성 할례의 실태가 세 계적으로 이슈가 됐다. 하루 평균 6000명의 여성이 할례를 받고 있 으며, 지금까지 1억 2천 만 명 이상의 여성이 할례의 피해로 고통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였다. 주로 12월을 전후해서 대규모 할 례가 치러지는 서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시에라리온에서 취재한 할례현장! 아무런 의료적 치료가 준비되지 않은 채 토착 주술사에 의해 면도칼, 심지어는 깨진 유리병으로 시술을 하고 이후 치료는 약초에 의존할 뿐이다. 이 때문에 출혈과 쇼크, 각종 감염으로 사 망률 70%가 넘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례 반대 운동가, ‘올라잉카 토마스’는 출산 시 여성과 태아의 목숨이 위험해지고 심지어는 ‘에이즈’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분두’라는 비밀 공동체에 의해 행해지는 할례는 가족들 사이에서 조차 언급해서는 안 되는 비밀로 침묵에 쌓여있어 취재조차도 금 기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전통이란 이름의 악습으로 신음하는 아 프리카 여성의 고통, 그 현장을 W가 찾아간다.
(시작 시간 : 20분 43초 ~ / 총 20분 34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