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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ㅣ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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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우리는 소망한다 – 태국 남부유혈사태
재생 시간 : 11분 28초
뿌리 깊은 종교 갈등으로 인한 사망자 1100명, 참수 사건 최소 12
건. 새로운 분쟁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남부는 지금 4개월
째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채 무장한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불
교가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의 생활 철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태국에서 말레이시아와 접경하고 있는 태국 남부의 3개주는 
전체 4%의 극소수 무슬림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 오랫동안 중앙집
권제인 태국 정부에 대한 종교적, 사회적 불신이 만연했던 곳이기
도 한데... 그러나 작년 1월, 남부 지역의 경제 악화와 더불어 과격 
이슬람세력이 사찰과 군부대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 이에 대응
하는 태국 정부의 보복성 무력 강경책은 23개월째 태국정부와 이
슬람 세력 간의 유혈 폭력사태를 유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과
격 이슬람 세력의 공격으로 인한 불교 신자의 희생뿐만 아니라 경
찰의 과격 진압으로 인한 이슬람교도들의 희생 또한 큰 상황. 공격
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승려들을 위한 맞춤 방탄조끼는 물론 방탄 택
시까지 등장하는 이상 유행까지 낳고 있는 폭력의 악순환. 끝이 보
이지 않는 태국 남부 유혈 사태 현장을 W가 다녀왔다
월드 이슈.대 재난 그 후② 파키스탄 아이들이 사라진다
재생 시간 : 17분 13초
지난 10월 8일, 파키스탄 북부 카슈미르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은 
사망자 7만 3천여 명과 이재민 330만 명을 낳은 대참사였다. 특히 
이번 지진은 등교시간에 일어나 학생들이 수업 중에 한꺼번에 매
몰되는 사태가 발생, 어린이들의 피해가 유난히 컸다. 유니세프는 
사망자의 1/3이 어린이이며 부상자 및 이재민 등 피해자의 절반이 
어린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최근 이 참사의 와중에 이슬라마바
드의 한 병원에서 어린이들이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됐
다. 지진으로 인해 보호자를 잃은 어린이들이 납치돼 팔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진 발생 20일 후, 취재진은 납치사건이 일어났다
는 이슬라마바드의 병원 PIMS를 찾아 사건의 진상을 확인해봤다. 
또 어린이 납치가 성행하고 있다는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 무자
파라바드를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편, 라왈핀디의 
한 병원에서 만난 소녀가 아버지를 찾게 되는 과정도 카메라에 담
았다. 매년 10만여 명이 인신매매된다는 파키스탄. 지진 이후, 추
위와 굶주림에 방치된 어린이들에게 닥친 납치의 실태와 그 대책
은 무엇인지 W가 집중 취재했다. 

W스페셜.세계 아동인권 기획① 러시아의 버려진 아이들
재생 시간 : 14분 10초
하루가 다르게 높은 건물이 들어서고, 신흥재벌들이 새로운 기득
권으로 자리 잡고 있는 러시아.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 이후, 급격
한 변화를 맞고 있는 러시아의 이면에는 자본주의화의 슬픈 그림
자, 수백만 ‘거리의 아이들’이 있다.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대도시에선 쉽게 남루한 옷차
림으로 동냥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주로 아파트 밀집촌의 후
미진 곳이나 지하도, 기차역 주변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은 구걸을 
하며 보드카와 담배, 본드에 의지해 연명해가고 있다. ‘따뜻한 장
소와 음식, 약간의 돈, 그리고 본드’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아
이들의 일상은 거칠기만 하다. 술, 담배는 물론이고 약물중독, 매
매춘 등 수많은 위험과 범죄에 그대로 노출돼 있을 정도.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가 있는 ‘사회적 고아’들로 부모의 폭력 등 가
혹행위, 알콜 중독 때문에 집을 가출한 아이들이다. 그렇다면, 수 
년 만에 수 백 만 명의 아이들이 가정에서 버려지거나 도망친 이유
는 무엇일까? 연일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의 고
민 ‘거리의 아이들’. W가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