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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ㅣ  200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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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차베스,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재생 시간 : 16분 9초
지난 7월 24일, ‘남미의 알자지라’라고 불리는 ‘텔레수르’가 첫 방송
을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 논란의 중심에 있는 베네수엘
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있다. 집권 이후, 뚜렷한 반미노선을 걸으
며 강경한 반미 발언과 조처들을 쏟아왔던 그가 이번엔, 남미 뉴
스 채널을 독식해온 서구 언론에 선전포고를 한 셈. 
이른바 ‘빈민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차베스. 베네수엘라 국민의 
80%를 차지하는 빈민들을 선동하는 ‘독재자’ 라는 비판의 목소리
도 끊이지 않고 있다. 차베스는 집권 이후, 강력한 오일 달러를 무
기로, 미국과 기득권층에 저항하며, 민중의 어려운 사정에 주목해 
혁명적인 사회개혁 프로그램들을 과감하게 실행해왔다. 친미성향
의 정치인들과 기득권층의 반발도 거셌다. 집권 7년 동안 일어난 
쿠데타만 무려 9번. 하지만, 그때마다 힘이 돼준 건 대중의 지지였
다. 그의 지지도는 현재까지도 굳건하게 이어져오고 있으며, 최
근, 베네수엘라의 반 세계화와 혁명의 물결은 미디어를 통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차베스가 직접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공동체 방송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조
용하지만,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미디어 전쟁. 그 현
주소를 W가 찾아가봤다. 

와이드 코리아.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한인 여성 피살사건 항소 신청-
재생 시간 : 6분 40초
지난 2004년 6월 영국에서 끔찍한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희생자는 한국인 여성, 강태희 씨. 가해자는 영국인 남편 
폴 달튼이었다. 1급살인 사건으로 기소됐던 그는 겨우 5년형이라
는 판결을 받고 현재 교도소에 1년째 수감 중이다. 지난 14회 때, 
W가 이 사건을 취재할 때만 해도 실제 재심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였다. 인종차별을 의심할만한 사건들이 계속 있어왔지
만, 한인사회가 영국 내에서 워낙 소수그룹이기 때문이었다. 하지
만 8월 22일, 영국검찰총장은 폴 달튼의 형량이 부적절하다고 판
단, 항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강태희 씨 사건을 계기로 영국 한인 
사회가 조직적인 대응으로 여론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W가 다시 
런던을 찾아가, 이번 항소 신청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 재판의 전
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W스페셜.비극의 땅 수단, 평화는 오는가
재생 시간 : 17분 29초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수단은 2차 
대전 이후 종족, 종교 분쟁으로 인해 사망한 민간인이 가장 많은 
나라. 분쟁은 토착민인 남부 흑인들과 북부 이슬람 지배자들 간의 
갈등에서 시작됐다. 2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250만 명이 사망하고 
400만 명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올해 초 21년 내전의 종지부를 찍
는 평화협정이 이뤄졌으나 남부 반군의 지도자이자 평화협정 주도
자인 부통령 존가랑의 사고사로 갈등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특히 
평화협정에서 제외된 서부 <다르푸르>는 지난 2003년 이슬람 민
병대에 의해 7만명의 토착민들이 대량 학살된 지역이자 질병과 기
아가 만연해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이와 같
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20 여년 내전 끝에 평화를 약속받은 수
단 남부는 평화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자치 기간 6년 
이후 국민투표를 통한 독립을 꿈꾸고 있다. 과연 금세기 가장 길
고 처참한 종족 분쟁의 끝은 올 것인가? W가 수단 내전 현장을 직
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