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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ㅣ  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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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흔들리는 아로요, 필리핀의 선택은?
재생 시간 : 10분 11초
지난 10일 필리핀 전역을 들끓게 만든 한 권의 테입이 공개됐다. 
사건의 주인공은 필리핀의 FBI격인 전직 수사국 부국장을 지낸 사
무엘 옹. 테입 안에는 놀랍게도 현 아로요 대통령의 선거 부정 의
혹이 담겨있었다. 지난 대선 당시, 아로요가 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에게 상대 후보와 자신의 표차를 백만 표 이상으로 벌이라고 지시
한 전화가 녹취된 것이다. “가짜 대통령! 아로요는 사퇴하라!” 분노
한 필리핀 국민 수 천 명은 사건 해명과 함께 대통령의 사임을 요
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아로요 대통령은 “도청 자체가 불법
이기 때문에 테입의 진위 여부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굳
게 함구하고 있다. 부정선거 논란과 함께 가족의 뇌물 수수 의혹마
저 제기되며 아로요의 지지율은 급락하고 있는데... 군부 쿠데타설
과 계엄령 선포설 등이 떠도는 가운데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
고 있는 필리핀 정국. 마르코스와 에스트라다 - 부패한 두 명의 대
통령을 끌어내렸던  필리핀의 ‘피플파워’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
인가?    
와이드 코리아.캄보디아 인질극 –한인 보복 논란의 진실은? –
재생 시간 : 9분 45초
지난 16일, 캄보디아 최대 관광지인 시엠립 주의 한 국제학교에 총
기를 소지한 괴한 6명이 침입했다! 괴한들은 4세에서 6세 어린이 
70여명을 인질로 잡고 5시간 동안 인질사태를 벌인 것이다. 이 중
에는 한국어린이 5명도 포함되어 있는 불길한 상황 속에 결국 캐나
다 어린이 1명이 사살된 채 범인은 전원체포 됐다. 그런데 다음날 
17일, 인질극은 한국인 사장의 폭행에 대한 캄보디아인의 복수심 
때문이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W'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캄보디아 현장을 찾았다. 사장의 측근들, 그리고 현지 캄보디아 경
찰을 만나 사건의 경위를 들어본 결과 보도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
용을 들을 수 있었다. 어린이를 억류해 세계를 놀라게 한 캄보디
아 인질극이 과연 ’어글리 코리언‘을 목표로 한 것인가! ’W'는 논란
의 진실과 함께 한인사회에 불어닥친 위험에 대해 밀착취재했
다.     
W스페셜.다이애나의 죽음 왕실의 죽음
재생 시간 : 20분 42초
영국의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죽고 난 이듬해인 98년, 영국에선 
대대적인 반 군주제 시위가 일어났다. “왕실을 폐지하라”는 구호
와 함께 찰스 왕세자를 단두대에 처형시키는 퍼포먼스 등을 벌이
며, 수 천 명이 운집했던 대규모의 시위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
됐다.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결혼 초부터 대중들의 뜨
거운 관심을 받았던 다이애나. 에이즈와 암퇴치, 대인 지뢰 반대 
운동 등 자선 활동은 기존의 왕실과는 다른 인도주의적인 왕세자
비라는 평과 함께 영국 왕실의 지지도를 높여놓았다. 하지만, 그녀
의 죽음 후, 왕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왕실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공화정주의자들과 “여왕이 있다는 건 커다란 행운”이라
는 왕실지지자들의 논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 2005년, 영국. 다이
애나는 왜 왕실을 변화시키려했으며, 현재 왕실은 어떤 모습인가? 
그리고 영국 국민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W의 시각으로 접근해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