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사상교육 강화 
▶ 강원도 중학교 졸업생 철령 답사 
▶ 2006년 10대 최우수 선수 선정 

오늘은 2003년에 만들어진 ‘사랑의 거리’라는 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의 주
인공은 2000년부터 평양 거리에 등장한 2층 버스 운전기사입니다. 북한에서는 운전
면허 따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라서 운전기사는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게다가 주인
공은 수도 평양에서 최신식 2층 버스를 운전한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서 뭐하나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그런 남자에게 부족한 게 딱 한 가지 있다고 합
니다. 

2006년 현재 만여 명에 달하는 새터민 남한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랜 탈북과정에서 악화된 건강입
니다. 이런 새터민들에게 의료 지원을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새터민의 특성을 
꼼꼼히 이해하고 분석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진료
센터 오늘 통일현장에서는 국립의료원에 김종흥 외과 과장을 만나 새터민 건강에 대
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