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베트남 신부의 죽음
신혼 2개월, 한국으로 시집 온 열아홉의 베트남 신부가 자신의 집안에서 싸늘한 주검
으로 발견됐다. 수일 동안 방치 돼 부패가 심하게 진행 된 시신의 늑골에선 18곳이
나 골절 흔적이 나타났다. 한편 이 여성의 남편 또한 사건 이후 종적을 감추고 사라
져 버려 행방이 묘연한 상태.
열아홉 신부의 고국 가족에는 사건 발생 닷새가 지나도록 사망소식이 전해지고 있
지 않는 가운데...
2개월 전, 또 다른 베트남 이주여성의 죽음이 있었다.
올 2월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여성이 한밤중에 자기 집 베란다에 커튼을 묶어 밖으
로 탈출하다가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다
사고 이후, 그녀의 시신은 고국의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아직 한국에 남아있
는 상태.
장밋빛 결혼생활을 꿈꾸던 열아홉 어린 신부들에게 왜 이런 참변이 일어난 것일까?
이번 주 피디 수첩은 이주여성을 상대로 극단적이고 엽기적인 폭행이 여전히 자행되
는충격 실태를 현장보고 한다.
절체절명! 우토로 마을의 위기
1993년 을 통해 방송으로는 처음 알려지게 된 일본 우토로 마을. 그곳은
일제 시대 때 비행장 건설에 강제 동원되었던 조선인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다. 몇 십
년간 끊임없이 토지 소유자의 철거 위협에 시달리며 불안한 세월을 보낸 우토로 마
을 동포들이 최근 위기에 처했다. 토지 소유자로부터 돌아오는 7월말까지 협상의 구
체적인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제3자에게 매각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 지원
을 약속했던 한국 정부는 최근 입장을 바꾸어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위기의 우토로 마을!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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