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회  ㅣ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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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보고 비열한 범죄 유괴, 근절의 조건 ① 


전국의 부모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연일 보도되는 아동 실종 소식 때문이다. 지난 3 월 한 달 동안에만 3명의 아동이 실종된 상황! 그 중 두 명은 살해됐고, 한 명은 아직 도 행방이 묘연하다. 세 아이, 세 가족에서 벌어진 아동 실종 사건을 모두 근거리에 서 취재한 PD수첩! 본 방송에서 그 전말을 공개한다.
▣ 여수 5세 여아, 실종 신고 5일 만에 밝혀 진 진실! - ‘딸’을 죽인 범인은 바로 ‘아버지’! 지난 3월 21일, 전남 여수에서 5세 여자아이의 실종 소식이 들려왔다. PD수첩은 제 작진을 급파, 실종아동 이양의 집을 찾았다. 이양의 아버지는 딸의 실종 조서 작성 을 위해 경찰서에, 할아버지는 손녀를 찾아 나선 상태! 할머니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 다. 할머니에게서 이양의 실종 당시 상황을 전해 듣고 몇 마디 나누던 찰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여수 경찰서에서 할머니를 모셔가겠다고 찾아 온 것! 그 때부 터 경찰은 취재진을 철저히 통제하기 시작했고, 뒤 늦게 경찰서를 찾은 할머니와 할 아버지의 얼굴이 어두워져 갔다. 이양의 실종 장소 CCTV에 찍힌 범인이 바로 딸이 실종되었다며 직접 신고를 하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전단지까지 돌린 이양의 아버 지였던 것이다.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24세의 젊은 아버지가 자신의 딸 을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범인의 친구와 직장동료, 이웃들에게서 듣는 인면수심 아 버지의 실체! PD수첩에서 최초 공개한다.
▣ 단 10분 만에 증발한 제주 초등학생, 양지승! - 지승이의 행방은? 여수에서 딸을 죽인 아버지 소식에 전 국민이 경악했던 그 시각. 제주도민과 경찰, 그리고 PD수첩 제작진은 감귤 밭, 산, 바다 주변을 수색하고 있었다. 3월 16일에 실 종 된 10세의 여자아이 양지승양을 찾아 나선 것이다. 피아노학원에 다니던 지승이 는 학원수업이 끝나고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학원차에서 내린 후 흔적도 없이 사라 졌다. 지승이가 사라진 당일부터 동네 사람들이 모두 동참해 지승이 찾기에 분주한 상태! 혹시라도 지승이가 있을까 문 닫힌 창고, 도로의 맨홀 뚜껑까지 열어젖히며 수 색작업이 이어졌다. 하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 제작진은 의아했다. 지승이가 학원차에서 내린 지점부터 집까지는 불과 1분도 채 안 되는 거리. 사면이 바다로 둘 러싸인 섬, 제주도에서 실종 된 아이의 행방이 금방 밝혀질 것이란 예상이 점점 빗나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기는 하지만, 수사는 제자리만 맴 돌았다. 지승이 실종 20여일이 가까워지는 지금. 지승이의 부모님은 지쳐가고, 경 찰의 수색 또한 점점 시들해지고 있다. 지승이는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실종 당시부터 지승이 찾기에 동참한 PD수첩이 그 행방을 추적 해 본다.

다음 주 PD수첩에서는 ‘긴급보고 비열한 범죄 유괴, 근절의 조건 ②’편을 방송, 유괴 사건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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