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7회  ㅣ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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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엔터테인먼트”다. 
<최초공개>국내 파이트 클럽, 실제 대련 현장 !!!
 
"파이트는 본능이죠. 왜 영화도 있잖아요? 파이트 클럽이라고... "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파이트 클럽은 영화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파이트 클
럽의 존재를 수소문해보던 끝에, 취재진은 20명 남짓의 소규모 파이트 클럽의 회장
이라고 하는 유석(20)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평범한 대학생인 유석(20, 가명)군
이 이끄는 파이트 클럽은 3년의 역사를 지녔고,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의 정규 모
임을 갖는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턱걸이 15회, 러닝 5KM 완주 등의 체력 테스트
를 통과해야 한다. 경기 룰은 그때, 그때 정하는 편, 글러브와 같은 보호 장비를 착용
하느냐 안 하느냐, 입식 타격이냐, 그래플링까지 허용하느냐는 회원들끼리 합의로 
룰을 정하고 대련한다. 시간은 주로 새벽 시간을 이용하고 장소 역시 인적이 드문 공
터나,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대련 도중 서로 다치는 것
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각서까지 쓴다고 했다. [PD수첩]은 이들 파이트 클럽
의 은밀한 대련 현장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 
   


<충격증언>국내 파이트 클럽에도 암투장이 존재한다 !!!
취재진은 파이트 머니를 걸면서 싸움을 하는 음성적 파이트 클럽이 존재한다는 정보 들을 입수,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취재를 하던 도중 모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비공 개 카페를 중심으로 모인 ‘쌈모’라는 파이트 클럽을 찾을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500 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는 쌈모는 암투장을 만들어, 매일같이 실전처럼 격투를 벌여 승률을 쌓고, 심지어 무기까지 사용하는 조직적인 파이트 클럽이다. 지금은 탈퇴했 지만 모임에서 소속되어 활동했던 한 학생을 어렵게 접촉하여 쌈모에 관련된 충격적 인 증언을 확보했다. "몇 번 싸우는 지 그거를 다 기록해요. 확승이 뭐냐면 상대방을 거의 전투 불능까지 만들어 놓는 것이 확승이고요, 격투 때 무기 사용도 가능해요."

싸움의 기술 전도사, 인터넷! 싸움의 기술을 가르쳐 주마! 이젠 실전 싸움이 대세다 !
모 포털 사이트에서 “싸움”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본 결과, 크고 작은 인터넷 동호 회들만 해도 무려 100여 개.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 올라온 “싸움의 기술”에 관한 수 많은 글들은 하나같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들이었다. 각종 싸움 동영상은 기 본, 자신들의 맞짱 경험부터 체력 단련 방법, 상대의 급소는 어디인지, 어느 신체부 위에 어떤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가하는 “실전 싸움의 기술”에 대한 내용이 대세다. 이젠 보여주기 식의 무도보다는 실전 싸움기술의 중요성을 선호함은 이종격투기의 높아지는 인기와도 비례곡선을 그린다. 인터넷은 넘치는 각종 싸움의 기술에 관한 정보들로, 실전 싸움의 기술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취재진은 싸움의 기 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올렸던 많은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내 접촉을 시도해 보 았다. 그 중에 연락을 주었던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만났다. 싸움의 기술을 올렸던 주인공들은 대부분 학생들이었고, 실질적으로 싸워 본 경험도 있었다. 인터넷 게시 판에 올렸던 실전 싸움의 기술들을 만나서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취재진이 만난 세 영(17, 가명)군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취미는 싸움기술 전파와 무기 모으기다. 세 영(17, 가명)군은 싸움의 기술들을 실전에서 익혔다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싸움이 놀 이가 되고 있다. 이젠 실전 싸움을 추구한다. 오늘도 아이들은 싸움의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싸우기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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