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회  ㅣ  20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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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3일 / 제 662회


줄기세포 신화의 진실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과 특집 ‘PD수첩은 왜 재검증을 요구했 는가’. 두 편의 방송을 통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여부 에 가장 먼저 의혹을 제기했던 PD수첩. 하지만 방송 직후 여론의 강한 비난과, 취재윤리 위반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PD수첩 은 잠시 방송을 중단해야 했다. 지난 두 편의 PD수첩 방송 내용이 하나 둘 진실로 드러나는 가운 데, PD수첩이 오는 1월 3일 방송을 재개한다. PD수첩이 황우석 교 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여부에 의혹을 제기한 이유와 두 편의 프로 그램이 방송되기까지 취재과정은 어떠했는지를 공개한다.
▣ 황우석 교수팀은 1천 6백여 개의 난자를 연구에 사용했다 PD수첩이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논문 진위 여부와 더불어,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취재했던 내용은 ‘연구에 쓰인 난자 의혹’이었 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11월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방송 후 PD수첩이 새롭게 확보한 자료를 공개한다. 제작진이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의 2004년과 2005년 연구에는 86명의 여성으로부터 총 1천 6백여 개의 난자가 제공되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난소 과자극 증후군을 경험했던 사람은 약 20% 나 되었으며, 매매를 통해 난자를 제공한 여성 중에는 2회 이상 채 취 수술을 받은 이가 10명에 이르렀다. 몇몇 언론에서 제기했던, ‘연구원 난자 기증에 황교수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도 이번 PD수첩 방송에서 밝혀진다. 난자를 제공했 던 연구원이 난자를 기증하기 전 동료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되 는 것.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할 당시의 정황과, 이를 뒷받침할 중 대한 증언도 함께 담는다. ▣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논문 조작은 이렇게 가능했다 지난 6월, 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황우석 교수 관련’ 제보 한 장을 단초로, PD수첩 제작진은 ‘줄기세포의 진실’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 다. 7개월여 간에 걸친 취재기간동안 제작진은 공동 저자 등 관련 자를 인터뷰하고, 줄기세포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과학적 검증을 거듭하며 ‘황우석 교수 연구팀 줄기세포’의 진실을 밝히고 자 노력했다. 황우석 교수는 왜 논문을 조작했으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이번 황우석 사태를 지켜보며 갖는 의혹이 다. PD수첩 제작진은 그간의 취재 과정과 방송이 나가기까지 전개되 었던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과 관 련한 일련의 상황을 정리하고, 각계에서 제기하는 의혹을 조금이 나마 해소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왜 논문을 조작했고,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나름의 분석을 내놓는다. 이번 사 태의 의혹을 푸는 한 가지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PD수첩은 한 달간의 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방 송 중단 사태는 진실을 규명하는 작업이 얼마나 지난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 줌과 동시에 진실 규명 과정에서 윤리상의 실수를 저지 를 경우 진실 그 자체가 실종될 수도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 PD수 첩 제작진은 이 사태를 거울로 삼아 앞으로 진실규명과정의 투명 성과 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최승호CP는 이 번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윤리위반 문제를 사과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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