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1회  ㅣ  200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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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9일 (화) / 제 631 회


▣ 유전인수의혹 당사자들을 만나다 (가제)

러시아 유전 개발을 둘러싼 의혹이 감사원에서 해소되지 못하고 끝내 검찰로 넘어갔다. 철도공사의 말 바꾸기가 거듭되는 가운데 사건의 핵심인물인 허문석은 인도네시아로 출국, 전대월은 잠적 한 상태이다. 야 4당의 특검 요구와 이는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 는 여당, 계속되는 공방 속에 의혹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PD수 첩」이 도피 중인 허문석과 전대월을 독점 취재했다.
* 2주간의 추적, 허문석을 만나다 러시아 유전 사업에 철도공사를 끌어들인 장본인 허문석. 지질학 박사, 석유전문가, 마두라 유전 개발의 주역이라는 타이틀로 소개 되어 왔지만 정작 그 누구도 제대로 검증한 적이 없어 베일 속에 가려져있던 있던 인물이다. 그러나 취재 중에 ‘탐사부장이 아니라 실험실 조수’, ‘마두라의 주역이 아니라 마두라를 망친 주범’이라 는 새로운 증언이 확보됐다. 취재진은 2주일의 추적 끝에 자카르 타 현지를 찾아가 드디어 허문석을 만났다.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감사원의 조사 초기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허씨. 그와 나눈 4시간여에 걸쳐 취재한 사건의 진상을 전격 공개 한다.
* 전대월 긴급 인터뷰 - 촉망받는 기업가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PD수첩」은 이번 사건의 또 다른 주역 전대월을 추적, 도피중 인 전대월을 만났다. 89년 박재규 독직 폭로와 이후 이 사건의 배 후를 배명국 의원으로 지목한 양심선언, 학원 프락치 의혹 등 어두 운 과거의 소유자에서 촉망받는 젊은 사업가로 돌아온 전대월. 전 대월이 털어놓은 리베이트 120억의 행방을 PD수첩이 독점으로 취 재했다.
* 사건의 배후에 실세는 있었나? 지난해 8월 16일 사업 참여를 결정한 뒤 18일 만인 9월 3일 계약을 체결, 이어 10월 4일 계약금을 지급하는 등 일반적인 절차를 무시 한 채 급박하게 추진된 유전 인수 계약.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 아 방문에 맞춰 유전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축하 세리머니까지 준 비했었다는 권광진의 증언과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 측에서 알파 에코사에 “대사관과 코리아 크루드 오일, 그리고 알파에코 3자가 만남을 갖자.”는 공문을 보냈다는 또 다른 증언은 무엇을 말하는 가?
계약을 하러갔던 전대월은 러시아 호텔에서 내내 분주히 한국의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허문석과 통화해왔다는 전대월과 계약 전까지 전화는 한 통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허문석. 허문석이 아니라면 전대월과 통화해온 제 3의 인물은 누구인가. 순조롭게 진 행되는가 싶었던 유전 계약 건은 왜 갑자기 중단된 것인가. 한나라 당에 의해 배후 실세로 지목된 이광재 의원은 특검 수용 의사까지 밝히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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