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옆에서 30년 동안 한국말 통역을 했던 김동현 씨, 통김(Tong Kim)으
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김씨는 재작년 은퇴 이후 격동기 한미 관계사와 북미 회담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하나둘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대통령들의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보스기질이 강했고, 노태우 대통령은 모양새를 많이 냈고
김영삼 대통령은 거침없이 미국을 대했고, 김대중 대통령은 논리적으로 설득하려했
고 노무현 대통령은 언어의 순발력을 발휘한 대통령으로 묘사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말을 할 때 완전한 문장 대신에
단어의 나열로 축약해 표현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습니다.
2580이 미국존스홉킨스대 교수를 거쳐 지금은 고대 북한학과에서 연구교류로 재직
하고 있는 통김을 만나 한미,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비화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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