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회  ㅣ  20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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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사각지대.(김시현 기자)
재생시간: 14분 15초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5명 가운데 한 명은 담배를 피운
다는 통계도 나와 있습니다. 담배를 시작하는 나이도 어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학
생들이 담배 피우는 비율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장기가 완성되지 않은 아
이들에게 니코틴은 치명적이라고 의사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금연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담
배를 피워도 처벌하는 일이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사회적으로는 금연 분위기가 확
산되고, 금연구역이 늘고 있는 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철저한 금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을 떨어뜨린 일본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
합니다. 
청소년 흡연을 방치하고 있는 우리 사회와 학교 현장을 2580이 고발합니다.
‘우측 통행을 허하라!’.(김희웅 기자)
재생시간: 14분 9초
‘차는 오른쪽, 사람은 왼쪽.’ 어릴 때 배웠던 길을 걷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차와 사람이 다니는 방향이 각각 다르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게 최근 조사 결과입니다. 인도에서 좌측보행을 하는 사람은 차를 등지고 걷게 돼 위
험에 대처하기 어렵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시선을 볼 수 없어 방어운전이 어렵게 되
기 때문입니다. 
 건물 안에서는 좌측통행이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공항이나 건물의 자동문은 모두 
오른쪽만 열립니다. 회전문도 오른쪽으로 돕니다.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이어서 오른
손을 이용하는 것이 생체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차나 사람은 다니는 방향이 같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우측
통행이던 것을 일제가 자기 나라처럼 좌측통행으로 바꾸었고 해방 뒤 미군정이 다
시 차량만 우측통행으로 바꾸면서 사람만 좌측통행으로 남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
습니다.
 불편해지고 위험해진 좌측통행... 2580이 집중 취재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사이.(금기종 기자)
재생시간: 12분 48초
교육부는 2004년 고교 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2008학년도 대입에서부터 내신비
중을 50% 이상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대학들은 ‘내신 비중을 50% 이상
으로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내신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극단의 선택으로 자퇴를 결심하고 일부가 실천에 옮겼
습니다.  검정고시로 대입자격을 딴 뒤 수능을 잘 보면 그 성적이 내신으로 되기 때
문입니다. 서울에서 고교 1,2학년 때 자퇴한 학생수가 2005년 천2백 명에서 작년엔 
천6백 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1일, 내신비중을 50%이상 반영하겠다던 주요 대학들이 많게는 신입
생 정원의 3분의 1을 수능성적으로만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신입생에게 내신
을 50% 이상 반영한다고는 하지만, 실질반영비율이 매우 낮아서 사실상 내신을 무력
화했습니다. 특수목적고와 지역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고교 내신을 많이 반영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교육부의 ‘내신강화’와 대학들의 ‘수능강화’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수험생들의 얘기
를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