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테크노 골리앗 최용만이 K-1 서울 대회에서 일본의
스모 선수들을 잇따라 꺾고 우승했습니다. 그 후 이종격투기의 인기는 최고조에 달
했고 많은 선수들이 명예와 부를 꿈꾸며 이중격투기 링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이종격투기 현실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심지어 몇 십만원의 수당을 받기로
하고 시합을 했던 한 격투기 선수가 경기 직후 쓰러진 뒤 숨지는 사건까지 일어났습
니다.
눈 내린 들판을 가다.
재생시간: 14분 0초
치료용 배아줄기 세포 배양 기술로 황우석 교수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전신마비 환자가 다시 걷고 중증환자가 돼지 장기를 이
식 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세상, 황 교수는 그런 희망의 연구를 가능하게 한 주
인공은 따로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바로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입니다. 안 교수는
고난에 찬 연구팀의 작업은 눈이 내려 사방을 분간할 수 없는 들판을 헤매는 것과 마
찬가지였다고 말합니다.
그들만의 재개발.
재생시간: 13분 32초
장을 본 뒤 가게문을 열려고 갔더니 전날까지 멀쩡하게 영업을 했던 식당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인근 곰탕 집은 가마솥 두 개만 남기고 누군가 싹 다 쓸어가 버렸습니
다. 보신탕 집 할머니는 잠자다 말고 잠옷 바람으로 자신의 가게에서 쫓겨났습니다.
모두 작년 11월 7일 일요일 새벽 서울 청계천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입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