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깡, 금깡, 상품권깡에 이어 기부금깡, 보험깡, 마트깡까지... 과
거 단말기에 카드만 긁으면 끝나던 카드깡이 이제는 물건을 사게
한 뒤 그 물건을 되사고 현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
는 실물 없는 가짜 거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실물을 직접 사
게 한 뒤 되사는 수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일단 물건을 사면 '불법 카드깡'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가 잇따라 나오자 업자들은 물건만 사면 안걸린다며 카드깡
희망자들을 부축이고 있다. 법의 허점을 노린 카드깡 실태를 집중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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