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부정행위 사건이 온 나라를 흔들고 있다. 집단적이고 조
직적인 부정행위는 온 국민을 경악케 했고, 전국적으로 만연돼 있
음이 드러나면서 이제 수능시험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지금의 입시 제
도를 뜯어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아예
수능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수능의 비중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것
이다.
반면에 수능 폐지는 본고사 부활로 이어져, 교육의 부이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하고, 교육 세습이 고착화할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
치 않다. 위기의 한국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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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응급환자였다가 사망한 사람중 절
반(50.4%)은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다. 현재 응급의료체계의 여
러 문제중 일단, 인력 부족이 핵심이다. 법적 요건에 맞춰 응급의
학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 근무를 하는 곳은 거의 없다. 인력이
모자라다 보니, 응급실 의료의 서비스질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열
악한 환경과 낮은 처우 때문에 전공의들의 기피도 갈수록 심해지
고 있다.
병원마다 시설의 편차도 커서, 복지부 조사에서는 40%가 퇴출감으
로 지목된 바 있다. 특히 수도권은 응급의료센터가 지나칠 정도
로 과밀, 포화 상태지만, 지방의 경우 과소지역이 많아, 야간 응급
의료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위기의 응급실, 실태와 대안을 취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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