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회  ㅣ  200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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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풀어주오'.
재생시간: 13분 19초
아들, 딸의 재산싸움에 휘말린 어머니가 특별한 
정신질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녀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정신병원에 일단 수용되고 나면 보호자들의
동의 없이는 퇴원하지 못한다. 기약 없는 유폐생활을 
하는 셈이다. 알콜 중독자도 정신 질환자도 아닌데 가정불화
때문에 혹은 가족들에게 짐이 되기 때문에 수용된 사람들을 
통해 정신병원의 실태를 고발한다.
'명품' 악기의 세계.
재생시간: 13분 59초
4백년전 폴란드의 궁정 악기를 제작하던 명인이 만든 ‘명품’ 바이
올린이 우연히 한국에서 발견됐다. 값을 따질 수 없는 이 바이올린
은 폴란드 악기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 ‘국보급’으로 밝혀져 폴란드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악기 시장에는 진짜 명품만 있
는 게 아니다. 명품 집착증을 파고드는 ‘가짜’들도 많다. 요지경 명
품 악기 시장을 들여다본다.    
과거를 찾는 이유.
재생시간: 12분 28초
과거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찾는 과거는 개인의
과거가 아닌 왜곡되고 굴절된 역사 속의 우리 과거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후원자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왜 과거를 찾아 다닐까.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역사를 모르면 과거의 시행착오는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재현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기억 상실증에 걸려 역사의 
교훈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이 역사를 찾는 이유다.